삼성전자, 디지인 총괄 사장에 펩시코 출신 포르치니 영입 검토

사상 첫 외국인 디자인 총괄 사장 가능성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2025.1.31/뉴스1 ⓒ News1 DB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2025.1.31/뉴스1 ⓒ News1 DB

(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산업 디자이너인 마우로 포르치니를 디자인 총괄 사장으로 영입을 검토 중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펩시코 최고디자인책임자(CDO) 출신인 포르치니를 디바이스경험(DX) 부문 사장급 CDO로 영입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이탈리아 출신인 포르치니는 3M과 펩시코에서 브랜드와 제품을 유기적으로 통합 디자인하는 프로젝트를 주도한 바 있다.

포르치니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펩시코와의 작별 사실을 알렸다. 그는 "흥미진진한 새로운 챕터를 시작하기 위해 이달 말 펩시코를 떠날 것"이라며 "이 다음 단계는 창조하고 영감을 주고 영향을 미치고자 하는 제 평생 사명의 연속"이라고 전했다.

포르치니가 디자인 총괄 사장으로 낙점되면 삼성전자 최초의 외국인 디자인 총괄 사장이 된다.

앞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최근 계열사 임원을 대상으로 한 세미나에서 "경영진보다 더 훌륭한 특급인재를 국적과 성별을 불문하고 양성하고 모셔 와야 하며 필요하면 인사도 수시로 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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