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JW 메리어트 푸꾸옥 에메랄드 베이 리조트 & 스파가 세계적인 셰프 올리비에 엘저(Olivier Elzer)를 영입하며 프렌치-지중해풍 미식의 새로운 장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베트남 '진주의 섬' 푸꾸옥의 에메랄드빛 바다와 울창한 정글 사이에 자리한 JW 메리어트 푸꾸옥 에메랄드 베이는 이번 협업을 통해 오션프런트 레스토랑 핑크 펄에서 품격 있는 프렌치 다이닝 경험을 선보인다.
이번 협업을 통해 핑크 펄에 합류한 올리비에 엘저 셰프는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미식 경험을 선보인다.
올리비에 엘저 셰프는 총 25개의 미쉐린 스타를 보유한 세계적인 셰프로, 피에르 가니에르, 조엘 로부숑 등 프랑스 미식계 거장들과 함께하며 정통 프렌치 가스트로노미를 발전시켜 왔다.
30여년간 유럽과 아시아를 넘나들며 홍콩, 타이베이, 마카오 등 미식 도시의 5성급 호텔과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에서 활동했다. 글로벌 호텔 브랜드의 총괄 셰프를 비롯해 컨설팅 회사와 푸드 랩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핑크 펄은 마담 펄 콜린스의 저택이라는 전설을 간직한 핑크빛 맨션으로 1920년대 개츠비 시대의 화려한 분위기를 연상시키는 공간이다.
올리비에 엘저 셰프의 지휘 아래 핑크 펄은 프랑스 지중해 연안의 클래식한 풍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메뉴를 선보인다.
또한 JW 메리어트 푸꾸옥 에메랄드 베이 리조트의 라마르크 대학교 콘셉트를 반영해 핑크 펄은 리조트를 대표하는 '프랑스 요리 학부'로 자리매김하며, 푸꾸옥의 해변에 코트다쥐르의 우아함과 세련미를 더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메뉴는 현지에서 조달한 신선한 제철 재료와 프랑스산 프리미엄 식재료를 활용해 지중해풍 요소를 더한 클래식 프렌치 요리로 구성됐다.
대표적인 시그니처 메뉴로 참다랑어 숯불구이와 함께, 쉐어링 플레이트 및 주말 브런치 등 다양한 미식 옵션을 제공한다.
또한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 출신 소믈리에 베르트랑 루토가 큐레이션한 와인 페어링이 더해져 세계 각국의 빈티지 와인과 핑크 펄의 요리가 조화를 이루도록 구성됐다.
올리비에 엘저 셰프는 "프렌치 리비에라에서의 경험이 내 요리의 기반이 됐다"며 "신선한 제철 재료와 전통 레시피, 프랑스 요리 기술을 바탕으로 지중해의 풍미를 담은 창의적인 요리를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존 울리 JW 메리어트 푸꾸옥 에메랄드 베이 리조트 & 스파 총지배인은 "셰프 올리비에의 창의력과 전통을 존중하는 철학이 리조트의 콘셉트와 완벽하게 어우러진다"며 "핑크 펄이라는 프랑스 요리 학부가 새로운 미식의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JW 메리어트 푸꾸옥 에메랄드 베이 리조트 & 스파는 핑크 펄 외에도 캐주얼 비치프론트 레스토랑 템푸스 푸짓, 라틴 아메리카 스타일 해산물을 선보이는 레드 럼, 믹솔로지를 테마로 한 디파트먼트 오브 케미스트리 등 다양한 다이닝 옵션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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