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 네슬레그룹과 헬스케어 사업 확대

신개념 토탈 헬스케어 전문 매장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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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 제공)

(서울=뉴스1) 김명신 기자 = 현대백화점그룹은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네슬레 헬스사이언스'(Nestle Health Science)와 손잡고 헬스케어 사업 확대에 본격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현대백화점그룹 종합 헬스케어 기업 현대바이오랜드는 오는 25일 현대백화점 목동점에 토탈 헬스케어 전문 매장 네슬레 헬스사이언스 스토어를 오픈한다. 10여 개 네슬레 대표 브랜드의 140여 개 제품을 한 곳에서 선보이는 복합 매장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 2021년 그룹의 지속성장 방향성을 담아 선포한 '비전 2030'에서 바이오·헬스케어 사업을 핵심 신수종 분야로 정하고, 지난 2023년 네슬레 헬스사이언스와 전략적 업무 제휴 협약을 맺는 등 헬스케어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25개의 건기식·메디컬푸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네슬레 헬스사이언스는 전 세계에 연구 네트워크를 갖추고 건기식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이번에 문을 여는 네슬레 헬스사이언스 스토어는 첨단 IT 기기를 활용해 개인 건강 상태에 최적화된 건기식을 제안한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이를 위해 현대바이오랜드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4에서 디지털 헬스 부문 혁신상을 수상한 AI 기반 헬스케어 전문 기기 '아누라 매직미러'(Anura Magic Mirror)를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또한 매장에는 네슬레 헬스사이언스 제품에 대한 전문 교육을 이수한 헬스 컨설턴트가 상주해 전문 기기로 측정한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필요 영양 성분을 제안해 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현대바이오랜드는 향후 매장 내 현대그린푸드가 자체 개발한 AI 영양상담 설루션 '그리팅X'를 활용해 건기식뿐만 아니라 개인 영양 상태에 맞는 신선·가공식품 등을 제안해 주는 건강관리 서비스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백화점그룹 지주회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 관계자는 "건강기능식품 등 헬스케어 분야는 그룹 내 제조 및 유통 플랫폼과 높은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영역"이라며 "그룹 헬스케어 사업의 핵심 파트너인 네슬레 헬스사이언스와 협업을 통해 앞으로도 차별화된 헬스케어 비즈니스 생태계의 구축을 위해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lil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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