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 롯데쇼핑 김상현 "강력한 체질 개선…해외 사업 육성 본격화"

24일 정기 주주총회 개최…신동빈 사내이사 선임 안건 등 통과

본문 이미지 -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은 24일 서울 영등포 롯데리테일아카데미에서 열린 제55기 정기 주주총회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3.24/뉴스1 ⓒ News1 김명신 기자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은 24일 서울 영등포 롯데리테일아카데미에서 열린 제55기 정기 주주총회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3.24/뉴스1 ⓒ News1 김명신 기자

(서울=뉴스1) 김명신 기자 = 롯데쇼핑(023530)은 올해 강력한 체질 개선을 통한 내실 강화와 수익성 개선, 재무 건전성을 기반으로 매출과 이익의 동반 성장 전략을 추진한다.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은 24일 서울 영등포 롯데리테일아카데미에서 열린 제55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유통군 출범 이후 지속해서 진행해 온 기존사업의 체질 개선과 사업 구조 재구축을 통한 수익성 개선을 기반으로, 올해 전략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상현 부회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유통업의 근본인 고객에 집중하고, 사업부별 체질 개선을 통해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이익 중심 경영을 통해 재무 건전성 확보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면서 "국내 내수 시장의 성장 한계 및 소비 둔화를 극복하기 위해 싱가포르 현지 운영법인을 설립해 해외 사업을 본격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외 복합단지와 쇼핑몰 중심의 개발 사업을 검토하고 PB 상품의 수출을 미국, 싱가포르, 동남아 등으로 확장해 가겠다"고 덧붙였다.

올해 롯데쇼핑 사업부별 주요 계획으로 백화점 사업부의 경우, 타임빌라스 '군산' 리뉴얼 오픈을 통해 쇼핑몰 시장에서의 우위를 선점하고, 잠실점, 본점 등 주력 점포의 대규모 리뉴얼을 통해 상권 내 확고한 경쟁력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해외사업은 '그룹사 복합 단지'로 개발 가능한 최적의 부지를 검토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갈 할 예정이다.

마트/슈퍼 사업부는 상품 경쟁력 강화, 구매 원가 절감, 신선식품 품질 혁신을 바탕으로 국내 사업의 효율화 및 해외 사업의 확장을 가속화 한다. e커머스 사업부는 패션/뷰티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커머스 역량을 강화하고 롯데타운을 비롯한 게이트웨이 플랫폼 기능을 통해 매출 성장을 도모한다.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쇼핑은 '고객의 첫 번째 쇼핑목적지'가 되기 위해 근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시장 발굴을 향한 혁신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롯데쇼핑 주총에서는 신동빈 회장을 비롯해 강성현 롯데쇼핑 마트사업부대표 부사장, 김원재 롯데유통군HQ 재무지원본부장 등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통과시켰다. 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 상정한 안건 모두 통과됐다.

본문 이미지 - 24일 서울 영등포 롯데리테일아카데미에서 롯데쇼핑 제55기 정기 주주총회가 열렸다. 2025.3.24/뉴스1 ⓒ News1 김명신 기자
24일 서울 영등포 롯데리테일아카데미에서 롯데쇼핑 제55기 정기 주주총회가 열렸다. 2025.3.24/뉴스1 ⓒ News1 김명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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