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5년 만에 롯데쇼핑(023530)의 사내이사로 복귀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롯데쇼핑 대표이사를 맡는다.
롯데쇼핑은 24일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 강성현 마트사업부 대표와 함께 신 회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공시했다.
롯데쇼핑은 이날 주주총회에서 신 회장과 김원재 롯데유통군HQ 재무지원본부장을 신임 사내이사로 선임하고, 강성현 롯데쇼핑 마트사업부 대표를 재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신 회장이 롯데쇼핑 사내이사에 복귀한 것은 5년 만이다. 그는 2020년 3월 롯데쇼핑 사내이사 임기 만료를 앞두고 2019년 12월31일자로 사임한 바 있다.
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 상정한 안건 모두 통과됐다. 사내이사로 복귀한 신동빈 회장은 이날 참석하지 않았다.
ys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