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문창석 기자 = 롯데홈쇼핑은 오는 22일 전 세계 여행객들의 버킷리스트 여행지로 꼽히는 '북극'을 크루즈로 탐험하는 여행 상품을 업계 최초로 론칭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2회(5월 17일·6월 7일)만 출발하며 총 13일의 일정이다. 객실·스파 등을 갖춘 극지방 탐사선을 타고 북극의 대표 관광지를 탐험하는 코스다.
북극 관광의 출발점 '롱위에아르뷔엔'부터 북극곰, 밍크고래 등을 볼 수 있는 '막달레나 피오르드', 빙하와 바다가 만나는 경계 '아이스 엣지', 최북단 연구기지 '뉘올레순' 등을 방문한다.
극지방 전문 가이드가 동행하며, 보트를 타고 섬에 직접 상륙해 탐험하는 '조디악 랜딩' 등 액티비티도 마련했다. 왕복 비즈니스 좌석 항공권, 최대 3억 원 상당의 여행자보험 가입 등도 제공한다. 가격은 1600만~1800만 원대다.
롯데홈쇼핑은 다변화된 해외여행 수요에 맞춰 프리미엄 장거리 여행 상품 운영을 강화하고 있다.
아이슬란드, 이집트, 남미 등 차별화된 여행지를 소개하며 최근 3년(2022~2024년) 동안 장거리 여행 상품 판매를 연평균 50% 이상 확대했다.
향후 북유럽, 중동, 중앙아시아 등 이색 여행지를 중심으로 중·장거리 프리미엄 상품을 계속 선보일 예정이다.
송재희 롯데홈쇼핑 영업본부장은 "13일 동안 북극의 대표 명소를 두루 둘러보는 일정으로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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