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라면' 인기에 해외 생산기지 구축 속도…"물류비 아끼고 리스크 최소화"

늘어나는 K라면 글로벌 수요에…농심·오뚜기 이어 삼양식품 해외 첫 라면공장
"라면 생산기지 분산 효과…공급망 리스크 최소화·글로벌 사업 안정성 강화"

프랑스 파리 16구의 한 대형 까르푸 매장에 농심 팝업 스토어가 열려 장을 보러 온 현지인들이 농심의 주력 상품인 신라면을 시식 해보고 있는 모습. 2024.8.5/뉴스1 ⓒ News1 이준성 기자
프랑스 파리 16구의 한 대형 까르푸 매장에 농심 팝업 스토어가 열려 장을 보러 온 현지인들이 농심의 주력 상품인 신라면을 시식 해보고 있는 모습. 2024.8.5/뉴스1 ⓒ News1 이준성 기자

국내 라면 시장의 '빅3'로 불리는 농심·오뚜기·삼양식품이 3분기 엇갈린 성적표를 받았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국내 라면 3사 가운데 가장 높은 영입이익을 올린 곳은 삼양식품이다. 삼양식품은 '불닭볶음면'의 글로벌 인기에 힘입어 올해 3분기 연결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한 873억 원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매출액은 31% 증가한 4389억 원으로 집계됐다. 농심은 영업이익이 32.5% 감소한 376억 원에 그쳤고, 매출액은 8504억 원으로 하락했다. 오뚜기는 23.4% 줄어든 636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으며, 매출액은 9041억 원으로 전년 대비 0.5% 감소했다. 사진은 이날 서울시내 대형마트에 진열된 '불닭볶음면'. 2024.11.15/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국내 라면 시장의 '빅3'로 불리는 농심·오뚜기·삼양식품이 3분기 엇갈린 성적표를 받았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국내 라면 3사 가운데 가장 높은 영입이익을 올린 곳은 삼양식품이다. 삼양식품은 '불닭볶음면'의 글로벌 인기에 힘입어 올해 3분기 연결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한 873억 원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매출액은 31% 증가한 4389억 원으로 집계됐다. 농심은 영업이익이 32.5% 감소한 376억 원에 그쳤고, 매출액은 8504억 원으로 하락했다. 오뚜기는 23.4% 줄어든 636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으며, 매출액은 9041억 원으로 전년 대비 0.5% 감소했다. 사진은 이날 서울시내 대형마트에 진열된 '불닭볶음면'. 2024.11.15/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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