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픽 '반가사유상' 여기있네" 국립박물관 굿즈 팝업 스토어 연다

(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롯데백화점은 서울 중구 본점 지하 1층 코스머너지 광장에서 23일부터 4일까지 '나에게 온 보물, 뮷:즈'(MU:DS : Museum Goods)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나에게 온 보물, 뮷:즈는 전통문화를 힙하게 재해석한 '힙 트래디션'(Hip Tradition)문화에 기반해 국립중앙박물관 인기 굿즈를 판매하는 행사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작은 박물관'(Petit Museum)을 컨셉으로 100여 품목, 약 200여 종의 굿즈를 선보인다. 팝업 내부는 한국 전통 문양을 적용해 실제 박물관을 간 것 같은 경험을 선사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달항아리 미니어처 △백자 주병 세트 △소반 무선 충전기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등이 준비돼 있다.

이 밖에도 △청자 찻잔 세트 △나전화목장신구함 △반가사유상 스마트톡 △자개 텀블러 등 다양한 굿즈가 마련돼 있다.

26일터 열리는 국립중앙박물관 전시 '특별한 동행 : 상형 토기와 토우 장식 토기' 굿즈는 이번 팝업스토어에서 최초 공개된다.

국립박물관 인기전시인 '사유의 방'을 재현한 미니 명상 체험 공간 등 각종 체험 행사도 진행한다.

일월오봉도 등으로 꾸민 공간에서 디스플레이를 활용해 명상 체험 후 기념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25일 오전 11시 본점 지하 1층 문화센터에선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유물 감상법 특강도 진행된다.

우순형 롯데백화점 PB 부문장은 "관광 및 유통 1번지인 명동에서 열리는 이번 팝업에 많은 사람이 방문해 한국 문화를 즐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imye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