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인승 SUV' 티구안 올스페이스 디젤 출시…4804만원부터

2.0 TDI 프리미엄·프레스티지 2개 트림 추가

본문 이미지 - 폭스바겐 2023년형 티구안 올스페이스.(폭스바겐코리아 제공)
폭스바겐 2023년형 티구안 올스페이스.(폭스바겐코리아 제공)

(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폭스바겐코리아는 티구안 올스페이스의 2.0 TDI 프리미엄, 2.0 TDI 프레스티지 등 두개 트림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티구안의 롱 휠베이스 모델로 지난해 8월 출시됐다. 폭스바겐코리아는 국내 7인승 패밀리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시장 공략을 위해 기존 가솔린 단일 트림었던 티구안 올스페이스에 디젤 트림을 두 개를 추가하기로 했다.

티구안 올스페이스 2.0 TDI 프리미엄, 2.0 TDI 프레스티지 모델에는 '트윈도징 테크놀로지'를 적용한 차세대 EA288 evo 2.0 TDI 엔진을 탑재해 전 세대 엔진 대비 질소산화물(NOx) 배출을 약 80% 줄였다.

이와 함께 폭스바겐의 7단 DSG 변속기가 결합돼 최고출력 150마력과 최대토크 36.7kg.m의 주행 성능을 보인다. 2.0 TDI 프리미엄, 2.0 TDI 프레스티지 모델의 복합연비는 14.6km/ℓ(도심 13.3km/ℓ, 고속 16.7km/ℓ)다.

티구안 올스페이스의 휠베이스는 2790mm로, 3열에 2개의 추가 시트를 탑재했다. 트렁크 용량은 2열과 3열 모두 접을 때 최대 1775ℓ, 3열을 접을 때는 700ℓ, 2·3열을 안 접을 때는 230ℓ다. 트렁크에는 캠핑, 레저 등 야외활동시 사용할 수 있도록 230V 파워 아울렛을 설치했다.

2023년형 티구안 올스페이스의 가격(개별소비세 인하분 3.5% 적용, 부가세 포함)은 2.0 TDI 프리미엄 4804만원, 2.0 TDI 프레스티지와 2.0 TSI 프레스티지는 5098만6000원이다.

폭스바겐코리아는 '5년/15만km 보증 연장 프로그램'과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사고차량 보험 수리 시 자기부담금을 총 5회까지 지원하는 '사고 수리 토탈케어 서비스'도 제공한다.

ku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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