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코스피가 개인의 순매수세에 소폭 상승 출발했다.
18일 오전 9시 7분 기준 코스피는 전날 대비 1.59p(0.06%) 상승한 2472.00을 가리키고 있다.
개인은 829억 원 사들이고 있으나 기관은 290억 원, 외국인은 544억 원 각각 팔아치웠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다. 방산주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2.33%)와 조선주인 HD현대중공업(329180)(1.5%)가 강세다. 이외에 기아(000270) 0.47%, 현대차(005380) 0.44%, LG에너지솔루션(373220) 0.29% 등은 상승했고 SK하이닉스(000660) -1.03%, 셀트리온(068270) -0.44%,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0.38%, 삼성전자우(005935) -0.22% 등은 하락했다.
간밤 뉴욕 증시는 미국과 일본의 무역 협 진전 호재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 해임 언급 악재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만 미국이 중국과 협상에 대한 의지를 내비친 데다, 미국 증시 휴장을 앞두고 시장은 관망세를 보이는 모습이다.
한지영 키움증권(039490) 연구원은 "며칠 새 불안한 대외 증시 환경에도 상대적으로 선방하고 있는 모양새"라며 "미국 증시 휴장 대기심리와 미국과 중국의 3~4주 이내 협상 소식, 넷플릭스의 호실적 등이 공방을 펼치면서 큰 하방 압력없는 하루를 보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2.38p(-0.33%) 하락한 709.37을 가리키고 있다.
개인은 778억 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177억 원, 외국인은 561억 원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펩트론(087010) 6.1%, 알테오젠(196170) 1.2% 등만 상승했다. 에코프로비엠(247540) -1.33%, 클래시스(214150) -0.94%, 휴젤(45020) -0.73%,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0.53%, 에코프로(086520) -0.52%, 리가켐바이오(41080) -0.28%, 파마리서치(214450) -0.28%, HLB(028300) -0.18%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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