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證 "네이버, 플러스스토어 실적 기여 더뎌…목표가 8.7%↓"

설 연휴를 하루 앞둔 24일 오후 경찰청 헬기에서 바라본 경기 성남시 분당구 네이버 사옥. (항공촬영협조 : 경기 북부 경찰청 박형식 경감, 김용옥 경위) 2025.1.24/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설 연휴를 하루 앞둔 24일 오후 경찰청 헬기에서 바라본 경기 성남시 분당구 네이버 사옥. (항공촬영협조 : 경기 북부 경찰청 박형식 경감, 김용옥 경위) 2025.1.24/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신한투자증권(008670)은 24일 네이버(035420) 플러스스토어의 실적 기여에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21만 원으로 8.7%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고준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업종 내 기업들의 밸류에이션 하락과 경쟁 심화, 성장 둔화를 반영했다"며 "인공지능(AI) 중심이 아닌 기존 사업의 고도화 전략인 만큼 실적 성장 속도에 대한 투자자들의 눈높이가 높다"고 설명했다.

네이버의 올해 1분기 영업수익은 2조 7866억 원, 영업이익은 5009억원원으로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고 연구원은 "지난달 플러스스토어 앱 출시 전후로 마케팅비가 증가했는데 출시 초기이며 올해 성장 전략의 핵심인 만큼 한동안 지속될 것"이라며 "고가 상품으로 충성 유저를 시작으로 거래액을 높이겠지만 실적에 기여하는 속도는 완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업황 부진 속 플러스스토어의 성장 기여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최근 주가가 하락했다"며 "트레이딩이 유효하나 높은 시장 눈높이 충족시키는 데 시간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train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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