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LS증권은 17일 이마트(139480)에 대해 올해 안정적인 호실적이 기대된다며 목표가를 10만 5000원으로 28%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다.
오린아 LS증권 연구원은 "목표 주가의 상향은 본업 추정치 상향 및 경쟁 구도 완화로 멀티플 할인율을 제외한 것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1분기 매출액은 7조 2716억 원, 영업이익은 1386억 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오 연구원은 "올해는 전년 대비 안정적인 실적 흐름이 예상된다"며 "본업은 구조조정 효과와 통합 매입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전망되고 에브리데이 편입 효과 등으로 연간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8% 증가한 2660억 원 수준을 예상한다"고 했다.
이어 "통합 소싱과 판관비 절감 노력, 지마켓 글로벌 기업인수가격배분(PPA) 상각비 반영 제외 등으로 연간 영업이익은 4654억 원 수준"이라며 "관세 영향에서 다소 자유로운 업종이며 대형마트 경쟁 구도 완화 등 영업 환경 또한 대체로 우호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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