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대선에 출마하지 않기로 하면서 관련 정치 테마주가 줄줄이 급락하고 있다.
14일 오전 9시 56분 진양홀딩스(100250)는 전일 대비 125원(4.10%) 하락한 29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진양홀딩스는 양준영 회장이 오 시장과 고려대 동문이라는 이유로 테마주로 분류됐다.
같은 시각 진양화학(051630)(-29.99%) 진양산업(003780)(-29.31%) 진양폴리우레탄(010640)(-22.23%) 등 진양그룹 종목이 일제히 하락 중이다.
지난 12일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대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말한 탓이다.
증권가에서는 정치테마주는 해당 정치인과 기업 간 직접적인 연관성이 없고 시가총액이 100억~4000억 원 수준으로 작아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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