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SK하이닉스, 관세 우려로 단기 급락…비중확대 기회"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의 모습./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의 모습./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증권가서 10일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단기 과락을 비중확대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는 조언이 나왔다.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관세와 미국 경기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며 지난 2주 동안 주가는 23% 하락했다"며 "매크로 불확실성으로 인한 전형적인 멀티플 하락이 진행되고 있는 구간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요에 대한 우려와 신뢰도가 낮아졌기 때문에 일정 부분 주가 하락은 불가피하다"면서도 "메모리 반도체는 공급인 제한된다는 측면에서 여타 업종보다 가시성이 높은 업종일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실적에 대한 신뢰도가 낮아져 있는 구간이라고 해도 고대역폭메모리(HBM)로 인해 일정 부분 고정된 실적을 시현할 수 있는 부분도 차별화 포인트"라고 짚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1분기 매출액 18조 원, 영업이익 6조 700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김 연구원은 "1분기 메모리 업황은 예상했던 것보다 수요 상황이 견조했다"며 "중국 이구환신으로 스마트폰 채널의 재고 소진이 확인됐고 관세 부과 이전에 일정 부분 물동량이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이에 하나증권은 SK하이닉스에 대한 '매수' 의견과 목표가 29만 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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