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미국의 관세 폭탄 예고에도 정치 테마주는 변동성을 키우고 있다.
3일 오전 9시 47분 기준 형지I&C(011080)는 전일 대비 420원(15.36%) 오른 31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 오리엔트정공(065500)(11.83%) 오리엔트바이오(002630)5.29%) 등도 급등하고 있다.
이들 종목은 모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테마주로 꼽히는 종목들이다.
오리엔트정공과 오리엔트바이오는 이 대표가 청소년 시절 계열사 '오리엔트시계'에서 근무한 이력이 있다는 이유로 테마주로 분류된다. 또 형지엘리트, 형지글로벌 등 업체는 이 대표가 성남시장 재임 시절 추진한 무상 교복 정책과 맞물려 테마주로 분류돼 왔다.
이재명 테마주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 선고일을 하루 앞두고 변동성을 키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최근 연일 급등세를 보였던 형지글로벌(308100)은 투자경고 종목으로 지정되고 이날 하루 매매가 정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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