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주식·회사채 발행 28조…"IPO·유증 줄고, 금융채 늘었다"

주식 발행 4432억원…전월比 40.1%↓
회사채 발행 27조5635억원…전월比 18.3%↑

본문 이미지 - 2월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
2월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

(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지난달 주식‧회사채 총발행액이 28조67억 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 대비 3조9768억 원(16.5%) 늘었다. 주식 발행은 기업공개(IPO)와 유상증자 시장 위축에 줄었지만, 회사채 발행이 급증했다.

금융감독원은 26일 이같은 내용의 2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 실적을 발표했다.

지난달 주식 발행 규모는 15건, 4432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월(11건, 7394억 원) 대비 2962억 원(-40.1%) 줄어든 수치다. IPO는 9건, 2054억 원이며 유상증자는 6건, 2378억 원이다.

같은 기간 회사채 발행 규모는 27조5635억 원에 달했다. 전월(23조2905억 원) 대비 4조2730억 원(18.3%) 증가했다.

일반회사채가 전월보다 2조3690억 원(28.2%) 늘어난 104건, 10조7700억 원을 차지했다. 차환 발행 비중은 16.3%포인트(p) 하락했지만 운영자금 조달 목적 발행이 6500억 원에서 2조8238억 원으로 늘었다. 관련 비중은 18.5%p 상승했다.

A등급 회사채에 대한 수요가 1조3900억 원에서 2조7940억 원으로 확대됐다. 만기로 보면 단기채와 중기채 발행 비중(각각 0.7%→2.0%, 94.9%→95.2%)이 상승하고, 장기채 비중(4.4%→2.7%)은 하락했다.

금융채는 195건, 15조8679억 원으로 전월(219건, 13조8250억 원) 대비 2조429억 원(14.8%) 증가했다. 금융지주채가 14건, 1조9000억 원이며 은행채는 19건, 3조1722억 원이다. 기타금융채는 162건, 10조7957억 원으로 집계됐다.

금감원은 "보험사를 중심으로 기타금융사가 전월 대비 1조8400억 원 증가했고, 증권회사도 전월 대비 1조1800억 원 늘었다"고 설명했다.

자산유동화증권(ABS)은 51건, 9256억 원으로 전월(29건, 1조645억 원) 대비 1389억 원(-13.0%) 줄었다.

지난달 말 기준 전체 회사채 잔액은 701조6950억 원이다. 전월(697조2259억 원) 대비 4조4691억 원(0.6%) 늘었다.

기업어음(CP)과 단기사채 총발행액은 118조1406억 원이다. 전월(127조2318억 원) 대비 9조912억 원(-7.1%) 감소했다.

CP가 35조6633억 원으로, 8조3297억 원(-18.9%) 줄었다. 2월 말 기준 잔액은 213조508억 원이다.

단기사채 발행금액은 82조4773억 원이다. 전월 대비 7615억 원(-0.9%) 감소했다. 2월 말 잔액은 67조4182억 원으로 집계됐다.

keon@news1.kr

대표이사/발행인 : 이영섭

|

편집인 : 채원배

|

편집국장 : 김기성

|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종로 47 (공평동,SC빌딩17층)

|

사업자등록번호 : 101-86-62870

|

고충처리인 : 김성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병길

|

통신판매업신고 : 서울종로 0676호

|

등록일 : 2011. 05. 26

|

제호 : 뉴스1코리아(읽기: 뉴스원코리아)

|

대표 전화 : 02-397-7000

|

대표 이메일 : webmast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사용 및 재배포, AI학습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