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IPO 늘며 주식 발행액 52% 증가…연초 자금 집행에 회사채 27.9%↑

지난달 주식·회사채 총 발행액, 전월比 28.5% 증가한 24조 299억 원
주식 7394억 원·회사채 23조 2905억 원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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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지난달 주식·회사채 총발행액이 24조 299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은 기업공개를 통한 자본조달이 크게 늘어 전월 대비 발행 규모가 50% 이상 증가했다. 회사채는 일반회사채를 중심으로 발행 규모가 확대됐다.

25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5년 1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 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공모발행액은 24조 299억 원으로 전월 대비 5조 3315억 원(28.5%) 증가했다.

주식은 7394억 원으로 기업공개를 통한 자본조달이 크게 늘어 전월 대비 발행 규모가 52.0% 증가했다. 유상증자는 코스닥, 비상장 1건씩으로 대규모 유상증자가 부재해 전월(9건) 대비 96.4% 줄어든 105억 원을 기록했다.

회사채는 23조 2905억 원으로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연초에 기관들의 자금 집행이 시작되면서 일반회사채를 중심으로 발행 규모가 27.9% 늘었다.

일반회사채는 62건, 8조 4010억 원으로 전월(17건) 대비 439.0% 증가했다. 매년 초에 발행된 회사채의 만기 또한 연초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어 채무상환 자금 용도의 발행이 크게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연초 회사채 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A등급, BBB 등급 이하 회사채에 대한 수요도 각각 0원에서 1조 3900억 원, 300억 원에서 2510억 원으로 많이 증가했다.

금융채는 219건, 13조 8250억 원으로 전월(263건) 대비 12.4% 줄었다. ABS는 29건, 1조 645억 원으로 전월(83건) 대비 21.9% 늘었다.

기업어음(CP)‧단기사채 발행액은 127조 2318억 원(CP 43조 9930억 원, 단기사채 83조 2388억 원)으로 전월 대비 3.4% 늘었다. CP는 전월 대비 44.3% 증가했고, 단기사채는 10.1% 감소했다.

seungh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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