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국내 최초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에서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를 비롯해 코스피·코스닥 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거래가 가능해진다.
24일부터 넥스트레이드의 매매체결 대상종목이 기존 110종목에서 350종목으로 대폭 늘어난다. 코스피에서 145종목, 코스닥시장에서 95종목이 새롭게 추가되면서 코스피200, 코스닥150 지수구성종목이 넥스트레이드에서 모두 거래 가능하다.
다만 새롭게 추가된 종목 중 파마리서치(214450)는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되면서 지정해제 전까지 넥스트레이드에서 거래할 수 없다.
새로 추가된 항목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LG에너지솔루션(373220)(373220) △현대차(005380) △셀트리온(068270) △기아(000270) △NAVER(035420) △KB금융(105560) 등 코스피 시가총액 10위 종목이 포함된다.
이외에도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HD현대중공업(329180) △한화오션(042660) △카카오(035720) △고려아연(010130) △두산에너빌리티(034020) △현대로템(064350) △삼성중공업(010140) 등 최근 거래가 활발했던 기업들도 거래가 가능해진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알테오젠(196170) △에코프로비엠(247540) △에코프로(086520) △HLB(028300)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삼천당제약(000250) △휴젤(145020) △클래시스(214150) △리가켐 바이오(141080)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들어가 있다.
이에 따라 넥스트레이드의 프리마켓, 정규마켓과 애프터마켓 등에서 거래량이 이날부터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 17일 거래대상 종목이 110종목으로 확대된 이후 20일까지 거래된 거래량은 1641만 7501주, 거래대금은 약 5290억 원으로 집계됐다.
넥스트레이드는 오는 31일에는 거래대상 종목을 총 800종목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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