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2차전지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포스코DX(022100)가 두 자릿수 수익률을 보이는 등 포스코 그룹주가 급등 중이다.
19일 오후 1시 56분 포스코DX는 전일 대비 5360원(27.22%) 오른 2만 5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포스코DX 외에도 포스코퓨처엠(003670)(8.17%) 포스코홀딩스(005490)(4.83%) 등 2차전지 테마로 묶인 포스코 그룹주가 상승 중이다.
같은 시각 에코프로머티리얼즈(450080)(13.83%) 엘앤에프(066970)(8.73%) 에코프로비엠(247540)(5.53%) LG에너지솔루션(373220)(4.42%) 등 2차전지주가 일제히 오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국내 2차전지 기업에 타격을 줄 것이란 우려에 흔들렸던 투자심리가 진정되면서 주가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증시 전망에 대해 "주요국 시장참여자들 사이에서 '단기 급등 업종 차익실현 및 소외 업종 매수'라는 순환매 선호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doo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