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가 삼성전자(005930)의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계획에 힘입어 최고가를 경신했다.
4일 오전 9시 41분 기준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전일 대비 1만 4500원(4.68%) 오른 32만 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35만 6000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앞서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지난달 31일부터 전날까지 2거래일 연속 오르며 25.3% 뛰었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말 레인보우로보틱스 최대 주주 지위를 확보하며 본격적인 로봇 사업에 뛰어든 것이 주가 강세로 이어졌다. 삼성전자 대표이사 직속 '미래로봇추진단'도 만드는 등 행보에 레인보우로보틱스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인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자사의 AI와 소프트웨어 기술과 레인보우로보틱스의 로봇 기술을 접목해 지능형 첨단 휴머노이드 개발을 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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