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관련 테마주가 4일 장초반 상한가로 직행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16분 기준 동신건설(025950)은 전일 대비 6250원(29.90%) 오른 2만 7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이텍(045660)도 같은 시간 4330원(29.99%) 오른 1만 8770원에 거래 중이다.
동신건설과 에이텍은 이 대표와 직접적인 연관은 없지만 테마주로 분류되고 있다.
동신건설은 이재명 대표의 고향인 경북에 본사가 있고, 에이텍은 최대주주인 신승영씨가 이 대표가 성남시장 시절 성남창조경영 최고경영자(CEO) 포럼의 운영위원직을 맡았다는 이유다.
이들 정치테마주의 급등은 간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후 곧바로 국회에서 계엄 해제안이 의결된 여파다.
윤 대통령은 지난 3일 오후 10시20분쯤 갑작스럽게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그러나 여야는 이날 자정을 넘어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본회의를 개최, 재석 190명 중 찬성 190명으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가결 처리했다. 윤 대통령이 계엄을 선포한지 약 150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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