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파면 선고 직후 정치 테마주가 롤러코스터를 탔다.
4일 오전 11시 41분 기준 동신건설은 전일 대비 1800원(2.80%) 오르 6만 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헌법재판소는 이날 오전 11시 22분 윤 대통령의 탄핵 심판 사건 선고기일을 열고 재판관 전원 일치 의견으로 파면 결정을 내렸다.
이에 재료가 소멸하면서 동신건설 주가는 11시 26분 7만 5800원에서 5만 6300원으로 4분 만에 25.72% 급락했다.
하지만 다시 5분 뒤인 11시 31분에는 7만 800원까지 25.75% 급등했다.
수 분 만에 급등락이 계속되며 주가는 널뛰기 하고 있다.
이외에 형지글로벌(308100)(3.57%), 오리엔트정공(065500)(4.76%), 에이텍(045660)(1.04%), 형지I&C(011080)(1.05%%) 등 '이재명 테마주'가 널뛰는 흐름을 보였다.
오리엔트정공은 이 대표가 청소년 시절 계열사 '오리엔트시계'에서 근무한 이력이 있어서, 형지글로벌 등은 이 대표가 성남시장 재임 시절 추진한 무상 교복 정책과 맞물려 테마주가 됐다. 동신건설은 이 대표 고향인 경북 안동에 위치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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