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 "변우석과 친하다…안 어울린다고? 동생 잘 돼서 기분 좋아"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마동석이 변우석과의 친분을 자랑했다.

마동석은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감독 임대희) 관련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온라인상에서 변우석과의 만남이 화제가 된 것에 대해 "변우석과 친하다, 안 어울지 않나"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두 사람의 인연은 영화 '백두산'에서 시작됐다. 함께 출연한 것. 마동석은 "'백두산' 보셨느냐 거기에서 그때 좀 작은 역할을 했다, 나랑 전혜진 배우 둘이서 말다툼하고 싸우고 하면서 이 혼란을 막아야 해, 아니야 하면서 사무실에 있다가 내가 끌려 나오는 신이 있다, 그 옆에 키 큰 경호원들이 나오는데 (변우석이) 그중 한 명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가 좋아한다, 그 친구도 10년 넘게 굉장히 고생을 많이 해서 지금 너무 좋은 작품을 하고 많이 알려져서 기분이 좋다, 동생이지만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또한 마동석은 "의외로 친한 사람이 나도 있다, 내가 복싱 선수들만 아는 건 아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는 악을 숭배하는 집단에 의해 혼란에 빠진 도시, 특별한 능력을 가진 어둠의 해결사 '거룩한 밤' 팀 바우(마동석), 샤론(서현), 김군(이다윗)이 악의 무리를 처단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마동석은 극중 주먹으로 퇴마하는 어둠의 해결자 바우를 연기했으며, 제작과 기획에도 참여했다.

한편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는 오는 30일 개봉한다.

eujene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