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손이앤에이, 태국 '랑종' 제작사와 '딜리트 더 무비' 공동제작

'딜리트' 스틸 컷/GDH 제공
'딜리트' 스틸 컷/GDH 제공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바른손이앤에이(대표 최윤희)가 태국 1위 영화 스튜디오 GDH와 스릴러 영화 '딜리트 더 무비'(DELETE The Movie)에 대한 공동 제작 및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GDH(구 GTH(GMM Tai Hub))는 태국 최대 규모 엔터테인먼트 그룹 GMM 그램미의 자회사이다. 우수한 기획력과 제작력을 인정받은 것은 물론, 역대 로컬 영화 1위 '피막'(2013), 2위 '아이 파인.. 땡큐.. 러브 유'(2014)를 보유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나홍진 감독과 반종 피산다나쿤 감독의 합작 호러 '랑종'(2021), 태국을 비롯한 주요 아시아국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 세계 유수 영화제의 호평과 함께 할리우드 등에서 리메이크가 된 '배드 지니어스'(2017), 전 세계 흥행 수익 5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돌풍을 일으킨 2024년 태국 최고 흥행작 '할머니가 죽기 전 백만장자가 되는 법' 등을 제작하며 명실상부 태국 1위 영화 스튜디오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바른손이앤에이와 GDH가 공동 제작에 나선 '딜리트 더 무비'는 넷플릭스 태국 오리지널 8부작 시리즈 '딜리트'(DELETE)의 스핀오프로, 사진을 찍으면 사람의 존재를 삭제할 수 있는 휴대폰을 둘러싼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서울을 배경으로 펼쳐낸 영화다. 전 세계 700만 달러 수익을 기록하며 태국 호러 영화의 국제적 명성을 알린 '셔터'(2004)의 팍풍 웡품 감독이이 연출을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바른손이앤에이는 '딜리트 더 무비'의 기획개발 단계부터 제작과 투자를 함께 하고, 한국 로케이션 촬영 총괄은 물론 전 세계 해외 배급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바른손이앤에이 최윤희 대표는 "태국을 대표하는 스튜디오 GDH와 탁월한 연출력을 지닌 팍풍 웡품 감독과과 협업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딜리트 더 무비'는 양사의 강점을 살려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하는 기회가 될 것이며, 전 세계 관객이 주목하는 글로벌 작품으로 탄생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한편 바른손이앤에이는 인도네시아 블록버스터 액션 '자카르타: 13번의 폭탄테러' 및 호러 판타지 '레스파티', 제39회 베니스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 초청돼 최우수상, 가장 혁신적인 영화상 2관왕을 거머쥔 베트남 영화 '돈 크라이 버터플라이' 등 작품을 통해 다양한 국가의 감독 및 제작진과 협업하며 해외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해 왔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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