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봄, 포기 없는 "이민호 내 남편"…2NE1 투어 성황인데 '난감' [N이슈]

본문 이미지 - 가수 박봄ⓒ News1 권현진 기자
가수 박봄ⓒ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그룹 2NE1(투애니원) 멤버 박봄이 "이민호는 내 남편"이라며 이른바 '셀프 열애설'을 지속을 제기하고 있다.

박봄은 지난해 9월부터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배우 이민호와 사귀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당시 그는 이민호를 "내 남편"이라고 칭하며 셀프 열애설을 탄생시켰다. 이후 지난 이달 13일과 15일에도 부계정을 만들어 "내 남편이 맞아요"라며 또 한 번 더 이민호를 언급했다. 해당 게시물들은 이후 삭제됐으나, 또다시 지속해서 이민호를 언급하며 진짜라고 주장하며 기행을 이어오고 있다.

박봄의 연이은 셀프 열애설에 대중이 의혹을 보이자, 박봄은 지난 19일 자신의 새로운 부계정에 "안녕하세요, 여러분 저 열심히 하고 있었고요, 다 진짜라서 쓴 거고요, 2NE1 열심히 하겠습니다, 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남겨 또다시 셀프 열애설에 불을 지폈다.

박봄의 이같은 '셀프 열애설'에 관계자들도 난감하다는 반응이다. 2NE1이 데뷔 15년 만에 대규모 아시아 투어를 개최하고 있는 상황에서, 계속되고 있는 박봄의 행동은 주위를 당황스럽게 만들고 있다.

이에 팬들까지 박봄의 행동에 목소리를 냈다. 블랙잭(2NE1 팬덤명)은 지난 15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박봄의 활동 제외를 요구하고 나섰다. 팬연합은 "박봄의 연이은 SNS 이슈 논란 및 투어에서 한두 번도 아닌 불성실한 태도, 건강상 이유라고 하기엔 납득하기 어려운 성의 없는 무대에서의 행동들, 이런 모든 상황이 더 이상 지켜볼 상황을 넘었다"라며 "한 번은 실수지만 연이은 돌발행동은 멤버들도 팬들도 기만하는 행위"라고 말했다.

이어 "박봄으로 인해 피해받는 배우와 팬들에게도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박봄과 함께 가는 건 팀에게도 엄청난 피해라고 생각해 활동 제외를 요구한다"라고 덧붙였다.

박봄은 팬들의 이같은 성명에도 이후 또다시 "진짜"라고 강조, 또 한 번 일부 팬들의 원성을 샀다.

과연 박봄이 이러한 상황 속에서 이민호를 향한 셀프 열애설을 이어갈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박봄은 산다라박, 씨엘, 박봄, 공민지와 함께 2NE1 완전체로 지난해 10월 서울에서 '2024-25 2NE1 콘서트 웰컴백' 첫 공연을 가졌다. 이후 현재까지 아시아 여러 나라에서 투어를 성공리에 펼치고 있다. 오는 4월12일과 13일에는 서울 올림픽공원 KSPO 돔에서 앙코르 콘서트를 연다.

hmh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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