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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기업 넷플릭스의 CEO 테드 사란도스가 '오징어 게임' 팀의 에미상 수상을 축하했다.
테드 사란도스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인스타그램에 "올해의 에미상 후보와 수상자 모두 축하합니다"라며 '오징어 게임' 팀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역사를 만든 '오징어 게임'과 한국인 최초, 비영어권 시리즈 최초, 아시아인 최초로 감독상을 수상한 황동혁 감독, 주연상을 수상한 이정재, 그리고 '오자크'로 드라마 여우조연상을 세 번째로 수상한 줄리아 가너에게 특별한 인사를 전합니다"라고 했다.
한편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LA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열린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에서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팀은 이정재가 드라마 시리즈 남우주연상을, 황동혁 감독이 감독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는 한국인 최초이자 비영어권 시리즈 최초의 수상 기록이다. '오징어 게임' 팀은 앞서 진행된 크리에이티브 아츠 에미상에서 4개 부문에서 수상해 올 에미상에서 총 6관왕을 차지했다.
ich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