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나이프' 박은빈 "많이 미친 역할…나도 몰랐던 내 얼굴"

[N현장]

본문 이미지 - 배우 박은빈이 1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디즈니플러스 '하이퍼나이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하이퍼나이프'는 과거 촉망받는 천재의사였던 세옥(박은빈 분)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스승 덕희(설경구 분)와 재회하며 펼치는 치열한 대립을 그린 메디컬 스릴러다. 2025.3.17/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배우 박은빈이 1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디즈니플러스 '하이퍼나이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하이퍼나이프'는 과거 촉망받는 천재의사였던 세옥(박은빈 분)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스승 덕희(설경구 분)와 재회하며 펼치는 치열한 대립을 그린 메디컬 스릴러다. 2025.3.17/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배우 박은빈이 기존의 캐릭터와 다른 연기를 한 소감을 밝혔다.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플러스) 새 드라마 '하이퍼나이프'(극본 김선희/연출 김정현)의 제작발표회가 12일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서울에서 열렸다.

박은빈은 한 때 천재 의사로 불렸으나 지금은 불법 수술장의 섀도우 닥터로 살아가고 있는 비범한 천재 세옥 역을 맡는다. 박은빈은 ''미친' 캐릭터를 연기했다'라는 평에 "'무인도의 디바'를 한참 촬영 중에 이 대본을 받았다, 굉장히 강력한 로그 라인이 적혀있었다, 신경외과의사인데 이런 식으로 캐릭터 소개를 한다니 나를 강렬하게 이끌더라, 그래서 출연이 어려운 결정은 아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세옥이라는 캐릭터를 맡으면서 늘 설레고 있었다, 이번에 많이 미친 캐릭터를 보여드리게 됐는데 세옥이의 모난 구석을 잘 지켜봐 주셨으면 한다, 언제까지 미쳐있는지 봐달라"며 "(작품에 출연하는 건) 저 역시 새로운 인생을 만나는 것이다, 저도 계산적으로 연기하는 것은 아니라 본능과 오감을 깨운 채 연기하는데 저도 몰랐던 저의 모습들을 발견할 때 '이게 세옥의 얼굴이구나' 하고 느꼈다, 재미있게 봐주시면 좋겠다"라고 했다.

김정현 감독은 "아예 상상조차 안 되는 이 역할을 박은빈 씨가 해주신다고 할 때 기대감밖에 없었다, 실제 모니터에서 박은빈 씨가 연기하는 걸 보면서 '미쳤다'라는 말을 실제로 많이 했다, 특별한 신이나 감정이 폭발하는 모습은 지금 생각해도 목이 멜 것 같다, 임팩트 있게 나아갈 것 같으니 지켜봐 달라"고 했다.

'하이퍼나이프'는 과거 촉망받는 천재 의사였던 세옥(박은빈 분)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스승 덕희(설경구 분)와 재회하며 펼치는 치열한 대립을 그린 메디컬 스릴러다. 오는 19일 공개.

ichi@news1.kr

대표이사/발행인 : 이영섭

|

편집인 : 채원배

|

편집국장 : 김기성

|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종로 47 (공평동,SC빌딩17층)

|

사업자등록번호 : 101-86-62870

|

고충처리인 : 김성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병길

|

통신판매업신고 : 서울종로 0676호

|

등록일 : 2011. 05. 26

|

제호 : 뉴스1코리아(읽기: 뉴스원코리아)

|

대표 전화 : 02-397-7000

|

대표 이메일 : webmast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사용 및 재배포, AI학습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