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닉쿤이 태국 연예인 '단톡방' (단체 채팅방)에 초대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4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외고'에서는 닉쿤이 '아는 대학' 선배로 등장한 가운데 같은 태국 출신 민니가 입을 열었다.
"과거 닉쿤의 태국에서 인기가 어느 정도였냐?"라는 질문에 민니는 "진짜 태국 왕자님이었다. 모르는 사람이 없었다. 다들 '니치쿤, 니치쿤' 했었다"라고 알렸다. 이와 관련해 닉쿤이 "한국 활동하면서 예명으로 닉쿤을 썼다"라며 거들었다.
출연진이 "민니도 좋아했냐?"라고 궁금해했다. 그러자 민니가 "난 그때 슈퍼주니어 팬이었다"라고 솔직히 말해 웃음을 샀다.

특히 태국 출신 연예인 단체 채팅방이 언급돼 이목이 쏠렸다. 일명 '똠얌꿍방'에 민니를 비롯해 리사, 뱀뱀 등이 있다고 전해졌는데, 닉쿤이 없다는 것.
민니가 "(닉쿤이) 나갔는지, (우리가) 방을 새로 만들었는지"라는 말을 꺼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닉쿤 역시 깜짝 놀라 폭소를 자아냈다. 그러면서 "(애초에) 있었던 적 없어"라며 '똠얌꿍방'에는 초대도 못 받았다고 해 민니를 당황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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