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비디오스타'에 김리을 디자이너가 출연해 BTS의 한복 정장을 만들게 된 비화를 밝혔다.
4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서는 'K-전문가 특집, 코리아클라쓰'로 꾸며져 한국홍보전문가 서경덕 교수, 명승권 가정의학과 전문의, 배상훈 프로파일러, 김리을 디자이너가 출연했다.
김리을 디자이너는 한복 원단으로 정장을 만들어 화제가 됐다. 이에 '트로트의 민족' 출연자를 위해 한복 정장 100벌을 만들던 도중, BTS 소속사에서 직접 연락 와 옷을 해줄 수 있겠냐는 제안을 받았다고. 김리을 디자이너의 작품은 이후 BTS의 지민, 슈가 제이홉이 착용해 더 큰 관심을 받았다.
김리을 디자이너는 한복 원단으로 정장을 만들게 된 이유에 대해 한옥마을 등에서 한복 대여문화가 활성화되기 시작한 시점,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한복 대여 사업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오히려 한국인들에게 더 인기를 끈 한복 정장에 광고회사를 차려 한복과 한국을 알리는 일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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