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장나라가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24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서는 박경림이 박수홍, 장나라, 최진혁을 초대해 특별한 4인용 식탁을 꾸렸다.
이날 장나라가 남편인 정하철 촬영감독을 언급해 시선을 모았다. 지난해 '2024 SBS 연기대상'에서 드라마 '굿파트너'로 대상의 주인공이 된 장나라는 당시 남편이 데리러 왔었다고 밝히며 "대상 받고 나서도 현실감이 너무 없었다, 차에 남편이랑 둘이 있으니까 '진짜 내가 받았어'하고 울음이 터졌다"라고 고백했다.
장나라는 정하철 촬영감독과 2년 열애 끝에 지난 2022년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지난 2019년 방송된 SBS 드라마 'VIP에서 주연 배우와 촬영감독으로 만나 인연을 맺었다. 장나라는 "너무 즐겁게 살고 있다"라고 행복한 근황을 전하며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장나라는 "(남편이) 성실하고, 일 잘하고, 빠릿빠릿했다"라며 "직업의 종류와 상관없이 본인 일을 얼마나 진정성 있게 하는지가 이성을 보는 척도였다"라고 남편에게 반한 이유를 고백했다. 장나라는 촬영이 끝난 뒤, 지금의 남편에게 먼저 돌직구로 마음을 고백했다고 밝혀 절친들도 예상 못 한 대반전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장나라는 결혼 후, 박경림에게 온전히 제 손으로 만든 밥상을 대접하고 싶어 시간이 걸렸다고 밝히며 박경림은 기둥 같은 존재라고 진심을 전했다. 장나라는 "내가 장성해서 결혼해 잘 사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고, 언니들이 준 돈으로 싱크대도 장만했다고 자랑하고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은 절친들의 생생한 증언으로 새롭게 각색하는 스타의 인생이야기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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