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소재 데이터 사업 신규 과제 추진…5년 간 300억 지원

반도체·바이오 등 5개 첨단 소재 대상 공공 데이터 구축 활용

산업통상자원부 ⓒ News1 김기남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 News1 김기남 기자

(세종=뉴스1) 나혜윤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민간기업의 데이터 확산 및 신소재 개발 지원을 위해 총 300억 원 규모의 '소재 데이터 사업' 신규 과제를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대상 과제는 반도체, 바이오, 우주항공 등 5개 분야의 첨단 소재 분야다. 신규과제는 2일부터 5월 2일까지 공고를 거쳐 지원 신청서를 접수한다.

소재 산업은 오랜 연구개발 기간과 고가의 장비가 필요한 분야로 '현대의 연금술'에 비견되는 산업이다. 소재 분야 선진국들은 소재 분야 데이터 축적·보급을 통해 연구개발 혁신을 지원하고 있으며 선진국 대비 업력이 짧은 우리나라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는 '소재 데이터 사업'을 통해 소재 기업의 소재 연구 혁신과 투자를 지원하고 있다.

소재 데이터 사업은 출연연 등 공공연구소 내 장비를 구축·활용해 소재 데이터를 축적하고, 국내 소재 기업에 개방해 신물질 개발 및 핵심 전략 소재의 조기 선점 촉진을 추진한다.

이번 신규 과제는 4세대 반도체 소재로 불리는 산화갈륨 소재, 우주항공 분야 3D 프린팅 분말 소재 등 유망 첨단 소재의 데이터를 축적해 전략 소재의 조기 사업성 확보 및 공급망 안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산업부는 2021년 4개 분야(화학, 섬유, 세라믹, 금속)에 대해 소재 데이터 사업을 추진했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섬유 분야 K사(社)는 소재 데이터 AI모델을 활용해 의류용 원사 공정을 최적화하고, 신소재 개발 기간을 6개월 단축, 불량률 10% 저감의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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