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1) 김승준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해빙기 가축 매몰지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일제 점검을 31일까지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매몰지 조성 이후 관리 기한 3년이 지나지 않은 '관리 대상 매몰지' 56개소다.
농식품부·환경부·지방자치단체가 합동점검반을 편성하여 저장조 파손 여부, 배수로 정비 상태 등 안전관리 실태 전반에 대해 점검한다. 이번 점검에서 드러난 관리 미흡 사항은 즉시 보완해 가축 매몰지로부터 환경오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해서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농식품부는 가축 질병 발생으로 생성된 매몰지에 대한 발굴·소멸 처리 지원 사업과 가축 사체를 매몰하지 않고 처리할 수 있는 랜더링 시설 지원 사업을 통해 환경오염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가축 사체 비매몰 처리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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