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유민주 기자 = 국립통일교육원이 31일 서울시 학생 대상 학생통일교육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광복 80주년 및 6·25 전쟁 75주년을 맞아 두 기관이 통일교육 활성화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학생 참여·체험이 중심이 되는 학교통일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해 통일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두 기관은 올해 상반기부터 협력해 서울시교육청의 '학교로 찾아가는 통일교육버스' 체험코스로 한반도통일미래센터를 추가하는 등 통일교육 프로그램을 연계하여 서울시 관내 학생·교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국립통일교육원의 찾아가는 학교통일교육, 통일교육주간(5월 넷째 주) 기념행사, 인공지능(AI)과 가상현실(VR) 등 실감형 콘텐츠를 활용한 통일교육 등 학교통일교육 활성화 프로그램에 대해 참여를 권장할 계획이다.
올해 국립통일교육원이 추진하는 학교통일교육 주요사업으로는 △찾아가는 학교통일교육(통일 이해, 북한 이해의 2차시 수업) △학교통일 체험교육(학교의 수요와 자율성을 반영한 체험형 통일교육 지원) △통일부 어린이·중학생 기자단(통일 인식을 높이고, 통일인재 양성을 위해 기자단 선발·운영) △청소년 통일문화 경연대회(50초 통일 쇼츠 영화제, 어린이 창작 통일 동요제 개최) 등이 있다.
youmj@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