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협회, 대선 기획단 구성·운영…단장에 박영채 씨

"현안 해결, 국민 구강 건강 향상 도모할 정책 기획"

대한치과의사협회는 지난 15일 2024회계연도 제 12회 정기이사회를 열고 대선기획단 구성의 건 등 총 8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대한치과의사협회 제공)
대한치과의사협회는 지난 15일 2024회계연도 제 12회 정기이사회를 열고 대선기획단 구성의 건 등 총 8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대한치과의사협회 제공)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오는 6월 3일 제 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대한치과의사협회도 치과계 주요 정책 현안들을 정치권에 전달하기 위해 '2025 대선 정책 기획 및 홍보 추진단'(대선 기획단)을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협회는 지난 15일 2024회계연도 제 12회 정기이사회를 열고 대선기획단 구성의 건 등 총 8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들은 치과계의 전반적인 현안을 해결하고 국민 구강 건강 향상을 도모할 정책을 기획하기 위해 기획단을 신속히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단장으로는 박영채 치협 정책연구원장을 임명했으며, 부단장으로 강충규·이민정 부회장과 이의석 치협 정책연구원 부원장을, 간사로 이정호 치무이사를 각각 선임했다. 기획단은 오는 23일 출범식을 개최한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긴급 토의안건으로 경북 산불피해 이재민 지원금 1000만원을 책정하고 경상북도 치과의사회로 전달하기로 했다. 이밖에 협회가 추진 중인 치과계 주요 현안과 관련한 업무 보고가 이어졌다.

박태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협회의 100주년 기념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면서 "오는 26일 정기대의원 총회와 조기대선 등 굵직한 현안들이 눈앞에 다가온 만큼, 더욱 회무에 정진하며 앞으로 나아가자"고 말했다.

k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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