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장관, 경북 안동 화재 현장방문…"의료·복지 지원할 것"

심리지원 제때 제공되도록 철저히 조치

보건복지부는 28일 조규홍 장관이 경북 안동의 안동다목적체육관(정신요양시설 입소자 대피시설), 안동유리한방병원(노인요양시설 입소자 대피시설)을 찾아 이번 산불로 대피해 있는 이들을 위로하며, 필요한 지원을 약속했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 제공)
보건복지부는 28일 조규홍 장관이 경북 안동의 안동다목적체육관(정신요양시설 입소자 대피시설), 안동유리한방병원(노인요양시설 입소자 대피시설)을 찾아 이번 산불로 대피해 있는 이들을 위로하며, 필요한 지원을 약속했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 제공)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보건복지부는 28일 조규홍 장관이 경북 안동의 안동다목적체육관(정신요양시설 입소자 대피시설), 안동유리한방병원(노인요양시설 입소자 대피시설)을 찾아 산불을 피한 이들을 위로하고 지원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이번 산불 발생에 대응해 지난 26일 긴급 상황점검회의를 연 뒤 비상대책반 구성, 소관 시설 24시간 상황 모니터링, 의료·생계·심리지원 등을 지원하고 있다. 장관의 이번 방문은 현장 상황을 살펴보고 대응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했다.

안동다목적체육관에는 산불 영향 우려가 있는 정신요양시설(대성그린빌)에서 대피한 219명이 머물고 있으며, 안동유리한방병원에는 노인요양시설(안동유리요양원)에서 신속히 이송 조치된 노인 90명이 지내고 있다.

조 장관은 "어르신들 및 정신요양시설 입소자들이 안전하고 불편 없이 생활하실 수 있도록 필요한 의료와 복지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조 장관은 돌봄 종사자 및 지자체 공무원들로부터 건의받은 요청사항들에 대해 즉각적인 검토와 조치를 약속했다.

긴급복지지원 대상자 발굴을 위해 소득 및 재산 기준을 보다 유연하게 적용하고,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대응할 것을 현장에서 지시했다. 또한 대피소 노인들과 소방대원, 공무원 등에게 필요한 심리지원이 적시에 제공되도록 철저히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복지부는 입소자들이 시설 외 장소에 머무르더라도 심리지원 서비스가 차질없이 제공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조 장관은 "복지부는 지자체 및 관계기관과 대피 중인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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