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사들 "올 한 해, 피부미용 분야에서 한의사 영역 확대할 것"

대한한의사협회 "의료공백 매울 정책, 정부에 제안 중"
"치료목적 비급여 한의 치료 실손보험 적용 노력할 것"

본문 이미지 -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장(대한한의사협회 제공)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장(대한한의사협회 제공)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한의사 단체가 올 한 해 피부 미용 분야에서 한의사의 영역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고, 치료 목적의 비급여 한의치료에 대한 실손보험 적용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대한한의사협회(한의협)는 전날 오전 서울 강서구 협회 회관에서 제69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총회에서는 전임 홍주의 회장을 협회 명예회장으로 추대하고, 각종 연구과제 사업에 대한 검토 및 승인을 했다.

윤성찬 협회장은 "지난 1년간 극한으로 치달은 양의계의 의료파업에도 우리 한의사들은 언제나 국민의 곁에서 휴일을 반납하고 진료에 매진했으며, 의료 공백을 메울 다양한 정책을 제안해 왔다"고 설명했다.

윤 회장은 "(앞으로) 난임 치료 사업, 장애인 주치의제 도입, 추나요법 급여 기준 개선을 비롯해 피부 미용 분야에서 한의사의 영역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고, 치료 목적의 비급여 한의 치료에 대한 실손보험 적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영훈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관은 "정부는 한의약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통해 한의약이 지역사회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는 조규홍 복지부 장관 인사말을 대독했다.

국회의원들은 고령화 시대를 맞아 한의사와 한의약의 역할 강화를 강조하고, 이를 위한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은 "한의약이 좀 더 개선된 제도와 환경 속에서 더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열심히 챙겨볼 것"이라고 말했다.

k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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