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정은 기자 = 한국노바티스가 지난해 6787억 원의 매출과 251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국노바티스는 지난해 매출 6787억 4322만 원을 시현했다. 전년(6491억 1777만 원) 대비 4.56% 늘었다. 반면 영업이익은 251억 980만 원으로 전년(294억 4539만 원) 대비 14.72% 줄었다.
한국노바틱스의 지난해 당기순이익도 전년 286억 7537만 원에서 8.25% 감소한 263억 908만 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원가와 재고평가손실이 증가하면서 수익성이 악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노바티스의 지난해 재고자산은 1927억 2410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1451억 4215만 원) 대비 32.7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중 매출원가로 비용 처리된 재고자산 원가는 4895억 4100만 원으로, 전년(4635억 5600만 원) 대비 5.61% 증가했다. 이는 회사가 해당 재고를 판매하거나 소비해 실제 비용으로 인식한 규모를 의미한다.
또 한국노바티스는 지난해 재고자산 평가손실 42억 300만 원을 매출 원가로 반영했다. 전기(20억 6700만 원) 대비 2배 가량 늘어난 수치다. 이는 재고 가치가 하락하거나 손상된 경우 해당 손실을 비용으로 처리한 것으로, 원가 관리와 수익성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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