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령별 다른 알레르기 질환…"유아기때부터 예방 습관 익혀야"

질병청장, 오송청사 어린이집 방문해 아토피·식품 질환 예방 교육
전국 11개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서 정보 제공

본문 이미지 - 알레르기 행진 (질병청 제공) 2025.4.10/뉴스1ⓒ News1
알레르기 행진 (질병청 제공) 2025.4.10/뉴스1ⓒ News1

(서울=뉴스1) 조유리 기자 = 질병관리청은 지영미 청장이 제1회 질병 예방·관리주간을 맞아 어린이집을 방문해 알레르기질환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알레르기질환은 소아기 때 치료가 지연되거나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성인기 질환으로 이행될 가능성이 높고 삶의 질과 학습 능력을 저하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연령에 따라 알레르기질환이 순차적으로 나타나는 '알레르기 행진'을 예방하기 위해 어렸을 때부터 올바른 인식과 예방관리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알레르기 행진은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발생하며 영아기아토피피부염·식품알레르기에서 학령전기천식, 학령기알레르기비염으로 이어진다.

이번 교육에는 지영미 청장이 직접 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 청사어린이집을 방문해 원아들과 함께 OX 퀴즈 등을 진행하며 아토피피부염과 식품알레르기질환에 대한 이해를 돕고 올바른 예방·관리 방법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교육한다.

한편 어린이집 현장 교육을 수행하는 전국 11개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는 지역사회 알레르기질환 교육 전문기관으로서 아토피·천식 예방관리를 위한 체계적인 교육과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지영미 청장은 "알레르기질환은 어릴 때부터 질환을 인지하고 예방관리를 위한 생활 습관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며 "어린이 대상 예방관리 프로그램 개발과 교육 제공을 통해 아이들이 알레르기로부터 걱정 없는 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ur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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