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보은군이 지역 특성에 맞는 대중교통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보은군은 군민들의 자유로운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한 '대중교통체계 개편 및 효율화 방안 연구용역'을 착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용역은 내년 1월까지 진행한다. 대중교통 현황과 문제점을 분석하고, 대체교통수단 도입과 확대 타당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군은 이를 토대로 다양한 계층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고려한 버스노선 개편안을 도출해 주민설명회를 거쳐 반영할 계획이다.
지난해 시행계획을 수립한 '70세 이상 어르신 버스 무료 이용 지원사업'도 세부적인 시행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예정이다.
군은 연말까지 교통 취약계층을 위해 특별교통수단 2대를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 속리산터미널 생활환경(BF)인증 지원과 재정비사업도 추진한다.
임춘빈 민원과장은 "교통 취약계층과 이용객 중심의 대중교통시스템 구축에 역점을 둘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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