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5일 미국의 상호관세에 대응하기 위해 다음 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 회담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지지통신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요미우리TV 프로그램에 출연해 "서로 편한 시간을 찾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가 일본에 매긴 상호관세율은 24%다.
그는 대미 투자를 위한 새로운 제안을 검토 중이라며 "조금씩 내놓는 식으로는 안 된다. 하나의 세트, 하나의 패키지로 만들어야 감동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보복 관세에 대해선 "상대의 말에 감정적으로 대응할 생각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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