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퀀텀 이사 “양자 컴퓨터 5년 내 상용화 가능”

25일 오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퀀텀 코리아 2024에 참가한 IBM 관계자가 양자 컴퓨터 모형을 설명하고 있다. 2024.6.25/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25일 오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퀀텀 코리아 2024에 참가한 IBM 관계자가 양자 컴퓨터 모형을 설명하고 있다. 2024.6.25/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구글 퀀텀 인공지능(AI)의 이사가 “양자 컴퓨터가 5년 내 상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5일(현지시간) CNBC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전망했다.

줄리언 켈리 이사는 "5년 내에 양자 컴의 진정한 돌파구인 실용적인 응용 프로그램을 만드는 데 성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글은 최근 월가에 양자 컴 열풍을 일으킨 장본인이다. 구글은 지난 12월 양자 칩 '윌로'를 공개했고, 이후 월가에 양자 컴 열풍이 불고 있다.

이어 마이크로소프트(MS)도 지난 2월 '마리조나'라는 양자 칩을 공개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양자 컴을 실용화하는 데는 최소 15년이 걸릴 것이라고 말해 양자 컴 열풍에 찬물을 끼얹기도 했지만 최근에는 그도 마음을 바꿨다.

그는 지난주 열린 엔비디아 연례개발자회의 GTC에서 양자 컴 관련 회사 주요 CEO가 모두 참석한 가운데, ‘퀀덤 데이’를 열고 양자 컴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논의하는 장을 마련했다.

본문 이미지 - 20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산호세에서 엔비디아 주최 '퀀텀 데이' 행사가 개최되고 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업계 CEO들과 인터뷰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20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산호세에서 엔비디아 주최 '퀀텀 데이' 행사가 개최되고 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업계 CEO들과 인터뷰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그는 여기에서 "양자 컴 관련 회사가 이미 상장된 사실도 몰랐다"며 "내가 틀렸음을 여러분이 증명해 달라"고 말해 양자 컴퓨터가 자신이 생각했던 것보다 빨리 상용화될 수 있음을 인정했다.

sinopark@news1.kr

대표이사/발행인 : 이영섭

|

편집인 : 채원배

|

편집국장 : 김기성

|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종로 47 (공평동,SC빌딩17층)

|

사업자등록번호 : 101-86-62870

|

고충처리인 : 김성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병길

|

통신판매업신고 : 서울종로 0676호

|

등록일 : 2011. 05. 26

|

제호 : 뉴스1코리아(읽기: 뉴스원코리아)

|

대표 전화 : 02-397-7000

|

대표 이메일 : webmast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사용 및 재배포, AI학습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