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부 품목의 관세율을 인하하는 등 관세 폭탄에 대해 다소 유연한 입장을 취했지만 반도체에 대해서는 관세를 강행할 것이라고 밝힘에 따라 엔비디아 주가가 소폭 하락했다.
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0.59% 하락한 120.69달러를 기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 반도체 업체를 살리기 위해 외국산 반도체 수입에 대한 관세 부과를 강행할 것이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같은 소식으로 엔비디아는 소폭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 미국 정부가 말레이시아 정부에 싱가포르 등을 통해 중국으로 흘러 들어가는 엔비디아의 인공지능(AI) 전용 칩을 단속해 줄 것을 요청한 것도 엔비디아 주가 하락에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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