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관세 폭탄에 이번엔 구리가격 들썩, 톤당 1만달러 돌파

본문 이미지 - 해당 기사 - 블룸버그 갈무리
해당 기사 - 블룸버그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무분별한 관세 폭탄으로 핵심 금속인 구리가 톤당 1만 달러를 돌파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런던금속거래소에서 구리 가격은 톤당 1만40달러를 기록, 1만 달러를 돌파했다. 이는 사상 최고치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미국 상무부에 구리 수입에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이후 미국 구리 가격은 급등했고, 특히 미국 수입업체들이 관세가 부과되기 전 구리를 미리 수입하기 위해 대규모 주문을 내자 전 세계 공급이 크게 줄며 전 세계적으로도 구리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구리는 산업용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금속으로, 세계 경기의 바로미터 역할을 한다.

트럼프의 무모한 관세 폭탄에 금 선물도 온스당 3000달러를 돌파하는 등 금속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sinopark@news1.kr

대표이사/발행인 : 이영섭

|

편집인 : 채원배

|

편집국장 : 김기성

|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종로 47 (공평동,SC빌딩17층)

|

사업자등록번호 : 101-86-62870

|

고충처리인 : 김성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병길

|

통신판매업신고 : 서울종로 0676호

|

등록일 : 2011. 05. 26

|

제호 : 뉴스1코리아(읽기: 뉴스원코리아)

|

대표 전화 : 02-397-7000

|

대표 이메일 : webmast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사용 및 재배포, AI학습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