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재무 "주식시장 변동 우려 안해…중장기 관점서 실물경제 집중"

스콧 베선트 CNBC 방송 인터뷰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 ⓒ 로이터=뉴스1 ⓒ News1 류정민 특파원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 ⓒ 로이터=뉴스1 ⓒ News1 류정민 특파원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13일(현지시간) 단기적인 주식시장의 변동에 우려하지 않는다면서 백악관이 실물 경제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베선트 장관은 이날 방영된 CNBC 방송 인터뷰에서 "주식이 안전하고 훌륭한 투자처인 이유는 장기적인 시각에서 보기 때문"이라며 "만약 단기적으로 본다면 주식은 매우 위험하다. 그래서 우리는 중장기적인 관점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전방위적인 관세 정책으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주식 시장이 연일 급락하는 가운데 나온 발언이다.

베선트는 "지난 3주간 있었던 약간의 (주식 시장) 변동에 우려하지 않는다"면서 "시장에서 장기적인 이익과 미국 국민을 위한 장기적인 이익이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을지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만약 적절한 정책을 시행한다면 실제 소득 증가와 일자리 증가, 지속적인 자산 증가를 위한 기초를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날 발표된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시장 전망치를 밑도는 2.8%로 나타난 것과 관련해 베선트는 "아마도 물가 상승률이 통제되고 있는 것 같다"며 "시장이 이에 대한 신뢰를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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