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증시에서 기술주 매도세가 나옴에 따라 대표적 인공지능(AI) 수혜주 엔비디아도 2% 가까이 하락했다.
1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1.96% 하락한 133.57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시총도 3조2710억달러로 줄었다.
이날 엔비디아와 관련, 특별한 재료는 없었다. 미국증시에서 기술주 매도세가 나오면서 엔비디아도 덩달아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전일 미국증시가 급등하자 오늘은 조정이 이뤄졌다. 다우는 0.16%, S&P500은 0.21%, 나스닥은 0.89% 각각 하락했다. 특히 나스닥의 낙폭이 컸다
이는 대형 기술주들이 일제히 하락했기 때문이다. 애플이 4% 이상 급락하는 등 미국의 7대 기술주를 이르는 '매그니피센트 세븐'(M-7)이 일제히 하락했다.
이에 따라 엔비디아도 2% 가까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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