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해리스에게 “꼬마야 네가 최고야” 민주당 해리스로 대동단결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22일 (현지시간) 델라웨어주 윌밍턴의 선거 운동 본부에서 연설을 갖고 "앞으로 여러분들과 함께 민주당을 단결시키고, 이 나라를 단결시켜 대선에서 이길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2024.07.23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22일 (현지시간) 델라웨어주 윌밍턴의 선거 운동 본부에서 연설을 갖고 "앞으로 여러분들과 함께 민주당을 단결시키고, 이 나라를 단결시켜 대선에서 이길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2024.07.23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전화를 통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게 “꼬마야! 널 보고 있어…널 사랑해…네가 최고야”라고 말하자 해리스가 "우리는 당신과 질을 사랑한다. 정말 가족 같다"고 화답하는 등 민주당이 해리스로 대동단결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해리스 부통령은 델라웨어주 월밍턴 선거 운동 본부에서 선거 캠프 직원들을 격려하는 연설에서 코로나19로 격리 중인 바이든 대통령과 통화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해리스는 바이든 대통령이 자신에게 “꼬마(kid)야. 내가 널 보고 있어…널 사랑해"라고 말한 뒤 "네가 최고야"라고 덧붙였다고 밝혔다.

해리스는 이같이 밝힌 뒤 "우리는 당신과 질을 사랑한다. 정말 그렇다. 정말 가족 같다”고 말했다.

그는 또 “바이든 대통령이 대선 후보에서 물러나는 결정을 할 때, 롤러코스터 같은 감정 기복이 있었을 것”이라며 “그런데 그는 그것을 극복했다"고 찬사를 보냈다.

해리스는 이미 민주당 대선 후보에 필요한 선거인단을 확보했고, 정치 자금도 쇄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통신은 해리스 부통령이 대의원 2214명의 지지를 확보했다고 전했다. 이는 다음 달 민주당 전당대회에 참석하기로 한 대의원 3949명의 과반수다.

민주당 지지자들도 해리스와 트럼프의 격차가 2%포인트에 불과하자 결집하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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