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아프리카 동북부 남수단에서 29일(현지시간) 소형 항공기가 추락해 20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가트웨치 비팔 남수단 유니티주 정보부 장관은 이날 아침 수도 주바로 향하던 비행기가 유니티주 유전 공항에서 추락했다고 밝혔다.
항공기에는 중국석유천연가스공사(CNPC)와 나일석유공사의 컨소시엄 소속 석유 노동자 등 21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비팔 장관은 이번 사고로 처음에는 18명이 사망했으나 2명의 부상자가 추가로 사망했다고 말했다. 사망자 중에는 중국인 2명과 인도인 1명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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