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내가 틀렸다"…'양자컴 20년 후' 예언 두 달 만에 연구소 오픈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세계 최대 IT(정보기술)·가전 전시회 'CES 2025' 개막을 하루 앞둔 6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센터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25.1.6/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세계 최대 IT(정보기술)·가전 전시회 'CES 2025' 개막을 하루 앞둔 6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센터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25.1.6/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엔비디아가 미국 보스턴에서 양자컴퓨팅 연구소를 오픈하고 하버드 대학,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 과학자들과 협력한다고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20일(현지시간) 밝혔다.

황 CEO는 캘리포니아 새너제이에서 열린 엔비디아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의 양자컴퓨팅 행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지난 1월 엔비디아는 유용한 양자컴퓨터가 20년 후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지만 이날 황 CEO는 연구소 임원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자신이 틀렸다고 인정했다.

그는 "기업 CEO가 모든 참석자를 초대해 자신이 틀린 이유를 설명하는 행사는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미국과 중국은 양자 기술 개발에서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미국은 양자 기술에 대한 수출 제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데이터 센터의 인공 지능을 구동하는 칩에 대한 수요에 힘입어 지난해 사상 최고 매출인 1305억 달러를 달성했다.

이번 회계 분기에는 430억 달러의 매출을 예상하여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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