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개인정보 3000개만 저장" 주장
정부 "확인 안된 내용 일방 발표 항의"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직접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 관련 민관합동 조사를 진두지휘한다. 쿠팡이 일방적으로 개인정보 유출 범위를 축소해서 발표하자, 이에 정부가 칼을 빼 든 것으로 풀이된다.과기정통부는 "현재 과기정통부 제2차관을 팀장으로 둔 (쿠팡 정보 유출 관련) 범부처 TF를 향후 과기부총리 주재로 확대 운영하겠다"며 "플랫폼 기업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엄중히 조사·대응할 것"이라고 25일 밝혔다.앞서 쿠팡은

쿠팡 "유출 제한적" 후폭풍…과기부장관 직접 조사지휘
쿠팡 "유출 제한적" 후폭풍…과기부장관 직접 조사지휘
한미 핵잠 도입 협상에 北 "먼저 띄운다"…경쟁 본격화
한미 핵잠 도입 협상에 北 "먼저 띄운다"…경쟁 본격화

한미 핵잠 도입 협상에 北 "먼저 띄운다"…경쟁 본격화

북한이 25일 건조 중인 8700톤급 핵추진잠수함의 함체 전체의 모습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한미가 지난 10월 말에 핵잠 도입에 합의하고 내년 초부터 본격적인 실무 협의에 착수하기로 하면서 논의에 속도가 붙자, 북한이 자신들의 핵잠 건조 속도가 더 빠르다면서 일종의 맞대응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北, 8700톤급 핵잠 실물 첫 공개…'핵미사일 발사' 전략핵잠(SSBN)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김정은 당 총비서가 '핵동력전략유도탄잠수함' 건
인천교회·명동성당 찾은 李…성탄절 희망·사회통합 메시지
인천교회·명동성당 찾은 李…성탄절 희망·사회통합 메시지

인천교회·명동성당 찾은 李…성탄절 희망·사회통합 메시지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5일 성탄절을 맞아 교회와 성당을 방문해 성탄 예배와 미사에 참석했다.이 대통령 내외는 이날 오전 인천광역시 계양구 소재 해인교회에서 열린 성탄 예배에 참석했다고 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이 밝혔다.해인교회는 1986년 노동자들이 돈을 모아 설립한 민중교회로 출발한 작은 교회로 이 대통령이 국회의원을 지낼 당시 지역구인 계양구에 있다.이 대통령 내외는 성탄의 본래 의미를 되새기고 종교를 넘어 국민 모두에게 위로와 희
한은, 기준금리 추가 인하 시사…"시기는 유연하게 결정"
한은, 기준금리 추가 인하 시사…"시기는 유연하게 결정"

한은, 기준금리 추가 인하 시사…"시기는 유연하게 결정"

한국은행은 경기 하방 위험을 고려해 내년 기준금리 추가 인하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다만 물가 흐름과 금융안정 상황, 대내외 불확실성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면서 인하 속도는 유연하게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한은은 25일 공개한 '2026년 통화신용정책 운영방향'에서 "기준금리는 향후 물가·성장 흐름 및 전망 경로상의 불확실성, 금융안정 측면의 리스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서 추가 인하여부 및 시기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한은은
서울 –12도 한파 예보…첫 수도계량기 '동파 경계' 발령
서울 –12도 한파 예보…첫 수도계량기 '동파 경계' 발령

서울 –12도 한파 예보…첫 수도계량기 '동파 경계' 발령

서울시가 오는 26일 최저기온이 영하 12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이날 오전 9시부터 올겨울 첫 수도계량기 '동파 경계' 단계를 발령한다. 동파 피해에 대비해 시는 24시간 비상 대응 체제로 전환했다.서울시는 동파 경계 발령과 동시에 '동파대책 상황실'을 상시 운영하고, 8개 수도사업소와 서울시설공단이 참여하는 긴급 복구 체계를 가동한다고 25일 밝혔다. 동파 경계는 4단계 동파예보제 가운데 3단계로, 이 단계부터는 24시간 비상 대
용접 불꽃 튄 한화필리조선소…"핵잠수함 건조 최적 입지"
용접 불꽃 튄 한화필리조선소…"핵잠수함 건조 최적 입지"

용접 불꽃 튄 한화필리조선소…"핵잠수함 건조 최적 입지"

지난 22일(현지시간) 찾은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 소재한 한화필리조선소.섭씨 영상 4~5도의 겨울 날씨에 인접한 델라웨어강에서 불어오는 강바람이 매서웠지만, 조선소의 실내 작업장은 선박 건조에 쓸 철판을 자르고 깎고 이어 붙이는 근로자들과 장비가 뿜어내는 열기로 가득했다.공교롭게도 이날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플로리다 마러라고에서 첨단 무기를 갖춘 대규모 전함을 도입하는 '황금 선단'(Golden Fleet) 구상을 발표한 날이
개혁신당 "이준석-장동혁 단식 검토…통일교 특검 압박"
개혁신당 "이준석-장동혁 단식 검토…통일교 특검 압박"

개혁신당 "이준석-장동혁 단식 검토…통일교 특검 압박"

개혁신당은 25일 민주당의 제3자 추천 방식의 통일교 특검 수용을 압박하기 위해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공동 단식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동훈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준석 대표가 공동 단식이나 공동성명 등을 검토하는 것이냐'는 질문에 "민주당을 압박하는 차원에서 단식, 공동성명 등 여러 가지 방안을 생각하고 있다"고 긍정했다.이 수석대변인은 "(국민의힘과 개혁신당) 지도부 간의 소통은 되고 있
"푸틴 죽었으면"…젤렌스키의 크리스마스 소망
"푸틴 죽었으면"…젤렌스키의 크리스마스 소망

"푸틴 죽었으면"…젤렌스키의 크리스마스 소망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사망하길 바란다는 취지로 연설했다.젤렌스키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성탄절 연설에서 "오늘 우리는 하나의 꿈을 공유한다. 우리 모두를 위해 하나의 소원을 빈다. 그(푸틴) 가 사라지기를"이라고 말했다.이는 푸틴 대통령을 겨냥한 발언으로 그의 죽음을 소망하는 듯하다고 일간 텔레그레프는 분석했다.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바란다. 우리는 평화를
"일 안 한 남친, 월급 준 박나래…그냥 횡령" 세무사 질타
"일 안 한 남친, 월급 준 박나래…그냥 횡령" 세무사 질타

"일 안 한 남친, 월급 준 박나래…그냥 횡령" 세무사 질타

개그우먼 박나래의 전 매니저들과 법적 분쟁을 이어가는 가운데, 과거 세무조사 과정에서 불거진 1인 기획사 급여 처리 문제를 두고 현직 세무사가 '업무상 횡령'에 해당할 수 있다는 지적을 내놨다.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조선일보 머니'의 '은퇴스쿨' 코너에는 '엄마 남자 친구 월급 이렇게 줬다간, 국세청은 귀신같이 다 압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이날 영상에 출연한 국세청 출신 세무사 안수남 세무사는 박나래의 세무조사 사례를 언급하며 가
한신 대지진 때랑 똑같네…오사카 강에 대규모 물고기떼
한신 대지진 때랑 똑같네…오사카 강에 대규모 물고기떼

한신 대지진 때랑 똑같네…오사카 강에 대규모 물고기떼

일본 오사카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인 도톤보리강에서 대규모 물고기 떼가 포착되며 화제가 되고 있다. 일부에서는 대지진의 전조 현상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최근 요미우리TV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사카 도톤보리강 수면을 가득 메울 정도로 물고기들이 무리 지어 헤엄치는 모습이 잇따라 포착됐다.당시 강변을 지나던 관광객과 시민들은 갑작스러운 광경에 발걸음을 멈췄다.해당 영상은 엑스(X·옛 트위터) 등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아시아나항공, 임직원 1만여명 정보 유출…인트라넷 공격
아시아나항공, 임직원 1만여명 정보 유출…인트라넷 공격

아시아나항공, 임직원 1만여명 정보 유출…인트라넷 공격

아시아나항공 임직원 1만여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만 고객 정보는 유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2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전날 해외 서버의 비인가 접근을 통해 사내 인트라넷에 대한 외부 공격(해킹)을 받았다. 이로 인해 협력사 직원 포함 임직원 1만여명의 이름·부서·직급·전화번호·사번·이메일 주소 등이 유출됐다.아시아나항공은 유출이 확인된 직원들에게 관련 사실을 알리고 후속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특검 "수사검사 압박해 쿠팡 무혐의 처분…수사권 방해"
특검 "수사검사 압박해 쿠팡 무혐의 처분…수사권 방해"

특검 "수사검사 압박해 쿠팡 무혐의 처분…수사권 방해"

'쿠팡 불기소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상설특검팀(특별검사 안권섭)이 엄희준 광주고검 검사와 김동희 부산고검 검사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에 "무혐의 처분을 압박해 수사권 행사를 방해했다"는 취지의 내용을 담은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전날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피의자로 엄 검사와 김 검사를 각각 압수수색했다. 두 사람이 쿠팡 퇴직급 미지급 사건 무혐의 종결을 위해 담당 검사를 압박해 의무 없는 일을 하게 했다는 혐
경찰, 마약 혐의 황하나 구속영장 신청…26일 영장실질심사
경찰, 마약 혐의 황하나 구속영장 신청…26일 영장실질심사

경찰, 마약 혐의 황하나 구속영장 신청…26일 영장실질심사

마약 혐의로 경찰 수사 대상에 오른 상황에서 해외로 도피했다가 체포된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 씨(37)에 대해 경찰이 25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황 씨는 지난 2023년 7월 서울 강남구에 있는 지인의 집에서 40대 남성과 30대 여성에게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황 씨는 경찰 수사 대상에 오른 상태에서 태국으로 도피한 후 캄보디아로 밀입국해 생활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지난해 5월부터 인터폴 청색 수배(소재 파악) 요
서울 –12도 한파 예보…첫 수도계량기 '동파 경계' 발령
서울 –12도 한파 예보…첫 수도계량기 '동파 경계' 발령

서울 –12도 한파 예보…첫 수도계량기 '동파 경계' 발령

서울시가 오는 26일 최저기온이 영하 12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이날 오전 9시부터 올겨울 첫 수도계량기 '동파 경계' 단계를 발령한다. 동파 피해에 대비해 시는 24시간 비상 대응 체제로 전환했다.서울시는 동파 경계 발령과 동시에 '동파대책 상황실'을 상시 운영하고, 8개 수도사업소와 서울시설공단이 참여하는 긴급 복구 체계를 가동한다고 25일 밝혔다. 동파 경계는 4단계 동파예보제 가운데 3단계로, 이 단계부터는 24시간 비상 대
김병기, 보좌진 대화방 '맛도리' 공개…"구의원 도촬, 난도질"
김병기, 보좌진 대화방 '맛도리' 공개…"구의원 도촬, 난도질"

김병기, 보좌진 대화방 '맛도리' 공개…"구의원 도촬, 난도질"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5일 가족 관련 의혹을 전직 보좌진들이 폭로하고 있다는 의혹과 관련 "전직 보좌직원들은 절대적 약자, 저는 절대적 강자라는 단순한 도식, 그들은 피해자이고 저는 가해자라는 왜곡된 서사는 용납할 수 없다"며 강경대응을 예고했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전직 보좌진의 텔레그램 대화방을 캡처한 사진과 함께 "고심 끝에 결심했다. 여의도 맛도리(전직 보좌진 대화방)의 실체를 공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최근 김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모친 김문희 이사장 별세…향년 97세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모친 김문희 이사장 별세…향년 97세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모친 김문희 이사장 별세…향년 97세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모친 김문희 용문학원 명예이사장이 25일 별세했다. 향년 97세.김 명예이사장은 1928년 고(故) 김용주 전남방직 창업주의 장녀로 태어나 이화여대 영문학과를 졸업했다. 현영원 전 현대상선 회장과 혼인해 슬하에 현정은 회장 등 4녀를 뒀다.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의 누나이기도 하다.김 명예이사장은 일평생 청소년 교육사업과 여성의 권익 신장을 위해 몸을 바친 인물로 평가받는다.1966년 용문고등학교를 설립하고 교장과 이사
장동혁, 새해 첫 행보로 2일 MB 예방…당 대표로서 첫 대면
장동혁, 새해 첫 행보로 2일 MB 예방…당 대표로서 첫 대면

장동혁, 새해 첫 행보로 2일 MB 예방…당 대표로서 첫 대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새해를 맞아 이명박(MB) 전 대통령과의 만남을 추진하고 있다.25일 장 대표 측과 이 전 대통령 측에 따르면 두 사람의 만남은 다음 달 2일이 유력하다. 장소는 서울 서초구 청계재단이나 서울 강남구 이 전 대통령 사저가 될 가능성이 있다.이 전 대통령 측 관계자는 뉴스1과의 통화에서 "다음 달 2일 장 대표와 만나는 일정이 있다"며 "새해 인사를 드리러 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내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본격적인 외
'금 한 돈=100만원' 초읽기…지정학 리스크에 '골드러시'
'금 한 돈=100만원' 초읽기…지정학 리스크에 '골드러시'

'금 한 돈=100만원' 초읽기…지정학 리스크에 '골드러시'

국제 금값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금 1돈 100만 원 시대'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국제 지정학적 위기와 글로벌 통화 정책 완화 기대감이 맞물리면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급격히 확산한 영향이다.3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국제 금 가격은 온스당 4505.7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최고가를 다시 갈아치웠다. 올해 초(2641달러)보다 약 70.6% 올라 제2차 오일쇼크가 있었던 1979년 이후 최대 연간 상승 폭을 기록 중이다.국내
SKY 수시 붙고도 등록 포기 4667명…서울대 188명
SKY 수시 붙고도 등록 포기 4667명…서울대 188명

SKY 수시 붙고도 등록 포기 4667명…서울대 188명

2026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에서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등 이른바 'SKY' 3개 대학에서만 총 4667명의 추가합격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25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 SKY 수시 최종 추가합격 현황을 집계한 결과 서울대 188명, 연세대 2099명, 고려대 2380명의 추가합격자가 발생했다.서울대의 수시 추가합격자는 188명으로 전년도(204명) 대비 7.8% 감소했다. 서울대는 올해 수시에서 2차까지 추가합격자를 발표했다
국민 43% "태어날 때부터 기회 차이"…불평등 원인 1위 꼽아
국민 43% "태어날 때부터 기회 차이"…불평등 원인 1위 꼽아

국민 43% "태어날 때부터 기회 차이"…불평등 원인 1위 꼽아

우리나라 국민은 다른 나라에 비해 태어날 때부터 기회의 차이로 인해 경제적 불평등이 생긴다고 느끼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진보 성향을 가진 사람은 보수보다 2배 이상 빈부 격차를 더욱 심각한 문제로 봤다.국회 입법조사처가 지난 23일 발간한 '한국사회 불평등의 현주소 - 2025 대한민국 불평등 종합보고서'에는 올 초 미국의 싱크탱크 중 하나인 '퓨 리서치 센터'가 36개국을 대상으로 실시한 불평등과 차별에 대한 인식 조사 결과가 담겼다.조사
'서학개미' 컴백 양도세 감면…"실효성 부족" vs "복귀 효과"
'서학개미' 컴백 양도세 감면…"실효성 부족" vs "복귀 효과"

'서학개미' 컴백 양도세 감면…"실효성 부족" vs "복귀 효과"

정부가 달러·원 환율 1500원 진입을 막기 위해 서학개미를 대상으로 국내 복귀 때 양도소득세 감면, 개인투자자용 선물환 도입·환헤지 시 양도소득세 공제 등 대책을 발표한 가운데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엇갈린 평가가 나온다.전문가들은 이번 대책의 수익을 올린 일부 해외투자자들에게 세금 감면 혜택이 주어지는 만큼 달러 유출이 다소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국내 투자 1년 유지 등의 제약요인이 많아 유인 효과가 크지 않다는 의견도 많았다."유인
정순택 대주교 "교만·이기심 상처…공동체 흔들리게 해"
정순택 대주교 "교만·이기심 상처…공동체 흔들리게 해"

정순택 대주교 "교만·이기심 상처…공동체 흔들리게 해"

"교만과 이기심이 친교를 약하게 하고, 서로에게 상처를 남기며 공동체까지 흔들리게 한다"천주교 서울대교구장인 정순택 대주교는 25일 성탄절을 맞아 연대와 나눔의 자세를 강조하며 교만과 이기심을 경계해야 한다고 천명했다.천주교 서울대교구는 이날 0시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주님 성탄 대축일 밤 미사'를 열었다. 명동성당 앞마당에선 아기 예수를 말 구유에 안치하는 '구유 예절' 의식이 미사에 앞서 진행됐다.정 대주교는 강론 서두에서 "동방박사들이
"독립적 조사였는지 묻고파"…항철위, 신뢰회복 가능할까
"독립적 조사였는지 묻고파"…항철위, 신뢰회복 가능할까

"독립적 조사였는지 묻고파"…항철위, 신뢰회복 가능할까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발생한 지 1년이 지났지만 사고 원인을 규명해야 하는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항철위)의 조사 결과는 아직 최종 결론에 이르지 못했다.조사 과정의 공정성과 독립성을 둘러싼 논란은 끊이지 않았고 '국토교통부 셀프 조사'를 두고 유가족과 시민사회 안팎의 문제 제기가 쏟아졌다.사고 직후 항철위는 조종실 음성기록장치(CVR)와 비행자료기록장치(FDR), 사고기 엔진을 수거해 해외 전문기관에 정밀 분석을 의뢰하는 등 초동조사에 착수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발생한 지 1년이 지났지만 사고 원인을 규명해야 하는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항철위)의 조사 결과는 아직 최종 결론에 이르지 못했다.조사 과정의 공정성과 독립성을 둘러싼 논란은 끊이지 않았고 '국토교통부 셀프 조사'를 두고 유가족과 시민사회 안팎의 문제 제기가 쏟아졌다.사고 직후 항철위는 조종실 음성기록장치(CVR)와 비행자료기록장치(FDR), 사고기 엔진을 수거해 해외 전문기관에 정밀 분석을 의뢰하는 등 초동조사에 착수
국립소방병원 시범진료 시작…"서울대병원 의료시스템 그대로 가져왔다"
국립소방병원 시범진료 시작…"서울대병원 의료시스템 그대로 가져왔다"

국립소방병원 시범진료 시작…"서울대병원 의료시스템 그대로 가져왔다"

"군인이나 경찰을 위한 병원은 있었는데 소방관을 위한 병원은 최초예요. 업무상 항상 위험에 노출돼 있는데, 동료들이 소방병원에서 건강검진도 받고 치료를 많이 받았으면 합니다."24일 국립소방병원(소방병원)이 시범진료를 시작으로 문을 열었다. 2018년 부지를 선정한 이후 7년 만이다.소방병원은 화재·구조·구급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을 지켜온 소방공무원의 직무 특성을 고려한 의료서비스를 국가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공공의료기관이다. 소방청이
"군인이나 경찰을 위한 병원은 있었는데 소방관을 위한 병원은 최초예요. 업무상 항상 위험에 노출돼 있는데, 동료들이 소방병원에서 건강검진도 받고 치료를 많이 받았으면 합니다."24일 국립소방병원(소방병원)이 시범진료를 시작으로 문을 열었다. 2018년 부지를 선정한 이후 7년 만이다.소방병원은 화재·구조·구급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을 지켜온 소방공무원의 직무 특성을 고려한 의료서비스를 국가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공공의료기관이다. 소방청이
"저한테 포기란 없어요"…'낭만 러너' 심진석 선수가 주는 울림
"저한테 포기란 없어요"…'낭만 러너' 심진석 선수가 주는 울림

"저한테 포기란 없어요"…'낭만 러너' 심진석 선수가 주는 울림

저체온증, 배탈, 탈수, 구토, 어지럼증, 정말 심한 근육 경련이 아니면 저한테 포기란 없어요.약 1000만 명으로 추산되는 국내 러닝계에서 올해 가장 뜨거운 인물로 떠오른 '낭만 러너' 심진석 선수(29). 그는 지난 24일 뉴스1과의 전화 인터뷰 중 '달리다 포기하고 싶은 순간도 있지 않느냐'는 질문에 "포기란 없다"고 단호하게 답했다.마라톤 경기 초반부터 전력 질주하듯 뛰는 '오버페이스'는 심 선수의 전략인데, 체력 안배를 하라는 주변의
저체온증, 배탈, 탈수, 구토, 어지럼증, 정말 심한 근육 경련이 아니면 저한테 포기란 없어요.약 1000만 명으로 추산되는 국내 러닝계에서 올해 가장 뜨거운 인물로 떠오른 '낭만 러너' 심진석 선수(29). 그는 지난 24일 뉴스1과의 전화 인터뷰 중 '달리다 포기하고 싶은 순간도 있지 않느냐'는 질문에 "포기란 없다"고 단호하게 답했다.마라톤 경기 초반부터 전력 질주하듯 뛰는 '오버페이스'는 심 선수의 전략인데, 체력 안배를 하라는 주변의
서울 거주자, 광명 아파트 3건 중 1건 매수…재건축 호재 '원정' 활발
서울 거주자, 광명 아파트 3건 중 1건 매수…재건축 호재 '원정' 활발

서울 거주자, 광명 아파트 3건 중 1건 매수…재건축 호재 '원정' 활발

올해 광명 아파트 매수자 3명 중 1명이 서울 거주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과 가까운 입지와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호재가 맞물리면서, 시세 상승 기대감에 따른 '원정 매수'가 활발하게 벌어지고 있는 모습이다.25일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올해 1~10월 기준 광명 아파트 거래 3930건 중 1230건(31.3%)이 서울 거주자 매수였다. 지난해 연간 비중(29.8%)보다 1.5%포인트(p) 더 높다.광명이 '준서울'로 불리는 이유는
올해 광명 아파트 매수자 3명 중 1명이 서울 거주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과 가까운 입지와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호재가 맞물리면서, 시세 상승 기대감에 따른 '원정 매수'가 활발하게 벌어지고 있는 모습이다.25일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올해 1~10월 기준 광명 아파트 거래 3930건 중 1230건(31.3%)이 서울 거주자 매수였다. 지난해 연간 비중(29.8%)보다 1.5%포인트(p) 더 높다.광명이 '준서울'로 불리는 이유는
현대차·기아, 탄소감축 목표 국제인증…2040년 내연기관 퇴출
현대차·기아, 탄소감축 목표 국제인증…2040년 내연기관 퇴출

현대차·기아, 탄소감축 목표 국제인증…2040년 내연기관 퇴출

현대자동차(005380)와 기아(000270)가 나란히 국제 환경기구로부터 각 사의 탄소감축 목표와 관련한 인증을 획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2040년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내연기관 판매를 중단하기로 한 목표는 기존 계획대로 이행된다.25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지난 4일 국제 환경기구인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로부터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중간 단계로 각 사의 온실가스 단기 감축 계획을 승인받았다. 지난
현대자동차(005380)와 기아(000270)가 나란히 국제 환경기구로부터 각 사의 탄소감축 목표와 관련한 인증을 획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2040년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내연기관 판매를 중단하기로 한 목표는 기존 계획대로 이행된다.25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지난 4일 국제 환경기구인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로부터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중간 단계로 각 사의 온실가스 단기 감축 계획을 승인받았다. 지난
의사 자주 바꾸면 사망 위험 21%↑…453만명의 ‘연속성 효과'[김규빈의 저널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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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를 어디서 받느냐보다, 진료가 얼마나 끊이지 않고 이어졌는지가 환자의 생존과 의료 이용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대규모 연구 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성인 전 인구를 대상으로 한 분석에서 같은 일반진료 클리닉에 오래 등록돼 있을수록 사망 위험과 응급의료 이용이 낮았고, 반대로 진료소를 자주 옮길수록 불리한 결과가 뚜렷하게 나타났다.덴마크 오르후스대 공중보건대학 연구진은 2006년부터 2021년까지 덴마크 국가 등록자료를 활용해 성인 453만
진료를 어디서 받느냐보다, 진료가 얼마나 끊이지 않고 이어졌는지가 환자의 생존과 의료 이용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대규모 연구 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성인 전 인구를 대상으로 한 분석에서 같은 일반진료 클리닉에 오래 등록돼 있을수록 사망 위험과 응급의료 이용이 낮았고, 반대로 진료소를 자주 옮길수록 불리한 결과가 뚜렷하게 나타났다.덴마크 오르후스대 공중보건대학 연구진은 2006년부터 2021년까지 덴마크 국가 등록자료를 활용해 성인 453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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