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사우디아라비아 사업 개시…"온라인 주문 서비스 도입"

사이버트럭·모델 Y 리모델링 버젼 등 판매…충전소도 건설
사우디, 충전소 등 전기차 보급 여건 열악

테슬라 사이버트럭.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지윤 기자
테슬라 사이버트럭.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지윤 기자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테슬라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사업을 공식적으로 시작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테슬라는 이날을 기점으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사이버트럭과 모델 Y 리모델링 버젼 등을 판매할 계획이다.

테슬라의 경쟁사인 '루시드'의 주요 투자자인 사우디아라비아는 작년 1%였던 전기차 보급률을 5년 내에 30%까지 높이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지역 테슬라 임원들은 이날 차량 온라인 주문 서비스 도입 계획, 백화점 팝업 행사 계획과 테슬라 슈퍼차저 스테이션(초급속 충전소)·서비스 센터 도입 계획 등을 발표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전기차 보급까지 갈 길이 멀다. 경제 중심지 리야드와 종교 중심지 메카를 잇는 900㎞의 주 고속도로에 현재로서는 단 한 곳의 전기차 충전소도 없다.

사우디아라비아에는 지난해 기준 101곳의 전기차 충전소가 있는데, 이는 인구가 3분의 1에 불과한 UAE(261곳)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alicemunr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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